"아시아문화전당, 세계적 문화시설 만들 터"

입력 2015.08.20. 00:00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 밝혀

9월 일반 공개 후 11월 공식 개관 기념행사

"다음달 개관을 앞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의 최대 걸림돌은 부정적 인식과 사고입니다. 전당 자체를 만들어가고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응축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9월 개관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방 직무대리는 이날 낮 광주시내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전당 기획공연이 비는 시기에 지역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열 계획"이라며 "지역민과 예술인들의 욕구 충족을 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공연을 가져오겠다"고 말 했다.

이에 따라 실험적인 공연이 주로 선보일 아시아예술극장에서 오페라나 가요 등 대중문화 공연이 올려질 수 있을지 관심이다.

방 직무대리는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일단 많이 전당을 찾아 주셔야 전 국민 이 관심을 갖고, 비로소 세계적인 문화시설이 될 수 있다"며 "지역 문화기관 대표들 과 만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당에 대해선 "대한민국 문화교류의 장이자 국가 브랜드를 상징하는 '아이콘' 이 될 것"이라며 "내년 8~9월쯤이면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당을 위탁 운영할 아시아문화원 조직 구성에 대해선 "기재부에서는 예술의 전당 수준으로 운영해 보고 연차적으로 인원을 늘리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며 "전문인력이 필요하면 추가로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아 "50명이냐 60명이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필요인력과 전문인력을 두루 선발해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제적 네트워크 능력을 갖춘 해외인력도 필요한 수요만큼 선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을 전당에서 열기로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20년 역사 를 자랑하는 광주비엔날레를 업고 가자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며 "함께 협조하자는 데 공감했을 뿐 행사를 제안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방 직무대리는 "부정적인 사고가 전당 개관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라며 "부정적 인식을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5개원 중 민주평화교류원의 공사가 완전히 끝나 운영되려면 해를 넘겨야 할 것"이라며 "문제는 문을 여는 시기가 아니라 어떻게 만들고 운영하느냐의 문제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책사업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의 핵심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9월부터 일반에 공개하며 오는 11월 공식 개관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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