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과 체제 전당장 공개 모집 선발
인력수급·콘텐츠 미비는 '과제'
문화수도 광주에 건립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오는 9월 전당 개관을 앞두고 인선 조직을 확정하는 등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전당 개관 후 안정적 운영과 연착륙을 위해서는 기반 조성과 콘텐츠 작업, 인력 수급 등 상당한 과제들이 놓여 있어 향후 후속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에 따르면 20일부터 김성일 추진 단장이 전당장 직무대리를 맡고 기획운영과, 연구교류과, 문화창조과, 시설관리과 등 4과 체제로 전당 개관 준비에 돌입했다.
전당장의 직급은 전문임기제 '가급'으로 조만간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전당을 채울 콘텐츠 개발과 운영을 맡을 아시아문화원도 오는 9월 발족하게 된다.
아시아문화원은 원장 1명과 이사 10명 등 임원 11명으로 구성되며 인력은 모두 200여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운영본부와 콘텐츠운영본부 등 2본부와 아시아문화연구소, 창·제작센터, 5개원 20개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달 말 채용 공고를 내 본격적인 인력 확보에 들어가며 8월에 비상임이사를 선임한 뒤 아시아문화원 설립 이사회를 열 계획이다.
아시아문화원을 이끌 원장은 공개 모집을 거쳐 9월 초 선임할 예정이어서 일반 인에게 전당을 공개하는 9월쯤이면 조직 구성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전당에 상주하는 인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70여명, 아시아문화원 200여명, 관 람자를 위한 서비스 인력 130여명, 시설 및 관리 방호인원 200여명 등 모두 600여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획재정부와 인력 규모를 협의중이어서 이르면 내달초 정확한 인력 규모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9월 4일 일반에 공개되며 개관 축제로 차이밍량의 ' 당나라 승려'가 공연된다.
특히 개관축제로 9월4일부터 21일까지 전당 및 인근 문화예술시설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전야제 및 축하행사, 예술극장 개관축제 등이 잇따라 열린다.
11월 말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식이 열릴 예정이다.
김성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올해 전당 개관이 매우 중요하고 오 랫동안 세계적인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개관 이후 지속가능 한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만큼 문화의 창작과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공간 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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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김용근 교육상 수상자로 김준태 시인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로 참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석은 탄생 109주년 제32회 김용근 교육상 수상자로 김준태(사진) 시인이 선정됐다.사단법인 김용근선생기념사업회는 석은 탄생 109주년이 되는 올해 제32회 김용근 교육상 시상식을 15일 오전 10시30분 광주상무지구 5·18공원내 석은 김용근 선생 흉상앞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김준태 시인이 군사독재의 억압 속에서도 민족과 민주, 인간 존엄의 가치를 교육과 문학 현장에서 온몸으로 실천해 온 참교육자”라고 선정 이유를 14일 밝혔다.김 시인은 1976년 3월부터 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에게 입시 위주의 지식교육이 아닌 역사와 현실을 직시하는 민주시민 교육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받았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던 그는 옛 전남매일신문에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를 발표하며 광주 학살의 진실과 아픔을 세상에 알렸다. 김 시인은 이후 강제 해직됐다가 3년 만에 복직한 뒤 영암 신북중에서 전국교사운동협의회 영암군지부장을 맡아 활동했다. 언론인으로 활동을 한 김 시인은 신문사에서 정치부장, 편집부국장을 거쳐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5·18기념재단 이사장을 지냈다.김용근 선생기념사업회는 독립유공자이자 5·18유공자인 석은 김용근(1917~1985)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1995년부터 ‘김용근 교육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용규기자 hpcyglee@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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