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이야기' 시민과 공유한다

입력 2014.09.25. 00:00
24일 오전 담양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 스토리텔링 위원회 회의 모습.

아문단 '2014 아시아 스토리텔링 페스티벌' 개최

오늘부터 28일까지 DJ센터서 광주 ACE Fair 연계

워크숍·기획전시·중앙아시아 작가 초대 등 다채

아시아권의 설화와 신화 등 '아시아의 숨겨진 이야기'를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아문단)이 주최하고 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회가 주관, 중앙아시아 4개국(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 문화부가 후원하는 '2014 아시아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이 25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2014 아시아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은 아시아 스토리 워크숍과 기획전시 '아시아 이야기의 힘', 다양한 부대행사로 채워진다.

'아시아 스토리 워크숍'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4개국의 글 작가와 그림 작가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각 나라의 '아시아 이야기 콘텐츠'에 관련된 이야기 나누고 작품도 교류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 기획 전시에는 광주 ACE Fair와 연계한 부스 전시와 웹툰 작가 초청 강연, 캐리커처 행사 등을 진행한다.

'아시아 이야기의 힘'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기획 전시에는 이미 문화콘텐츠로 활용된 아시아 이야기 사례를 소개하고, 앞으로 대중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아시아 파워 스토리'를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또한 아시아 전역의 이야기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문화적 중요성과 콘텐츠로 활용성이 높은 '아시아 200대 스토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유사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해 이야기 지도(스토리 맵)를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그림1오른쪽#

부대 전시에는 올해 아시아 스토리 워크숍에 참여하는 중앙아시아 4개국 작가의 '중앙아시아 작가 교류전'과 아시아 관련 도서를 전시하는 '아시아 이야기 도서전', 아시아 이야기를 만화가, 캐릭터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픽 디자이너가 새롭게 작품화한 ‘아시아 스토리 픽처전’ 등이 마련됐다.

전시와 더불어 진행하는 작가 강연에는 웹툰 ‘찌질의 역사’를 그린 심윤수 작가가 초청됐다.

'2014 아시아 창작 스토리 국제 공모전' 본선심사도 페스티벌 기간 동안 진행된다.

'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회' 대표들이 참여해 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장상 1작품(1천500만 원), 한·중앙아시아 4개국 문화부 장관상 5작품(각 200만 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상 5작품(각 100만 원) 등 11편의 작품(상금 총 3천만 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10월, 온라인 웹사이트(www.asiastoryroa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심사를 맡은 ‘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회’는 지난 2009년 추진단에서 창설했으며,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관계자로 구성돼 아시아 각국의 문화교류 기반과 협력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14 아시아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은 ‘아시아 스토리 커뮤니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페스티벌은 2015년에 문을 여는 아시아문화전당이 수행하게 될 ‘아시아 각국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독창적인 콘텐츠 개발’과, ‘독창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국가 간 교류’의 내용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아시아 이야기의 문화콘텐츠로서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그림2왼쪽#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아시아만의 설화, 신화와 같은 이야기에 대한 공유와 대중적 관심 확산을 위해 ‘아시아 스토리 백과사전’을 새로 구축,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서비스한다. 이는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과 네이버가 공동으로 기획한 지식백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에 널리 퍼진 이야기를 발굴, 채록, 스토리텔링화해 보존하기 위한 콘텐츠 프로젝트이다.

아문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과 지식백과 서비스 개시를 통해 아시아의 옛이야기가 새로운 형태의 문화 콘텐츠로 재창작돼 대중에게 더 많이 알려지는 기회가 마련되길 희망하며, 더불어 아시아 국가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소개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62-23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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