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성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개관 준비를 철저히 하고 광주가 아시아문화전당을 매개로 세계적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19일 선임된 김성일(52) 신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반드시 성공시켜 문화관광이 중심이 되는 창조적인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단장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업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보람있고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개관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관련, "시설과 공간이 들어서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질 높은 콘텐츠를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동안 자문회의나세미나를 통해 지역 여건과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걸맞은 계획을 숙성하는 단계로 조만간 최종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시민사회와 관계에 대해 "저 자신도 광주 출신으로 5·18세대"라며 "낮은 자세로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당은 마무리 과정에 있기 때문에 대화와 협력을 통해 성공 방안을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로의 입장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큰 틀에서 협력하고 여러 경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단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지역과 우리나라, 아시아의 문화창조를 위한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과 중앙을 잇도록 미력하나마 여러 역할을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임명된 김 단장은 세종시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오후에 광주로 이동해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간다.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단장은 서울대 행정학과를 나와 영국 워릭대문화정책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영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해 문화체육관광부를 거쳐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운영단장,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 등을 역임했으며 공모를 거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에 선임됐다.
-
제32회 김용근 교육상 수상자로 김준태 시인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로 참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석은 탄생 109주년 제32회 김용근 교육상 수상자로 김준태(사진) 시인이 선정됐다.사단법인 김용근선생기념사업회는 석은 탄생 109주년이 되는 올해 제32회 김용근 교육상 시상식을 15일 오전 10시30분 광주상무지구 5·18공원내 석은 김용근 선생 흉상앞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김준태 시인이 군사독재의 억압 속에서도 민족과 민주, 인간 존엄의 가치를 교육과 문학 현장에서 온몸으로 실천해 온 참교육자”라고 선정 이유를 14일 밝혔다.김 시인은 1976년 3월부터 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에게 입시 위주의 지식교육이 아닌 역사와 현실을 직시하는 민주시민 교육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받았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던 그는 옛 전남매일신문에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를 발표하며 광주 학살의 진실과 아픔을 세상에 알렸다. 김 시인은 이후 강제 해직됐다가 3년 만에 복직한 뒤 영암 신북중에서 전국교사운동협의회 영암군지부장을 맡아 활동했다. 언론인으로 활동을 한 김 시인은 신문사에서 정치부장, 편집부국장을 거쳐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5·18기념재단 이사장을 지냈다.김용근 선생기념사업회는 독립유공자이자 5·18유공자인 석은 김용근(1917~1985)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1995년부터 ‘김용근 교육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용규기자 hpcyglee@mdilbo.com
- · 찬란한 오늘이 품은, 상처의 시간을 보듬다
- · 사자 타고 강강술래···전통예술 매력에 흠뻑 빠진 동심
- · 문화예술단체, 행정통합 발맞춰 움직임 분주
- · ‘통합’ 기대와 우려 속 시기·절차 놓고 ‘관심’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