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국가균형발전 위해 영호남 뭉쳤다

입력 2026.01.14. 16:47 도철원 기자
[2026년 영호남 공동선포]
광주·전남·대구·경북 각계 리더 한자리에
지역소멸 위기 극복·지역현안 등 공동협력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첫 발걸음 ‘기대’
2026 영호남 국가균형발전 공동선포 및 신년교류회가 14일 오후 국회의사당 국회박물관에서 열렸다. 각계대표들이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한상원 광주상의회장, 황병우 im금융그룹회장, 이인선 국민의힘 국회의원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병규 광주광산구청, 이남철 고령군수,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이근배 전남대총장, 허영우 경북대총장.임정옥 객원기자

'일극 심장'서울 국회에서 영호남이 함께 국가균형발전을 외쳤다.

정치적 지형 속에서 의도치 않은 갈등과 반목을 겪어야만 했던 호남과 영남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오랜 갈등과 반목의 굴레를 벗고 국가균형발전 선도하는 동반자로서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영호남 대표 정론지 무등일보와 영남일보가 14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광주시, 전남도, 대구시, 경북도, 광주시교육청, 전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서울 국회의사당 국회박물관에서 개최한 '2026 국가균형발전 영호남 공동선포 및 신년교류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홍성주 대구부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 이석연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장,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을 비롯한 양 지역 국회의원, 지방단체장, 대학과 경제계 대표, 재경향우회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5개 어젠다로 구성된 공동선언문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 호남과 영남의 공동 의제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만드는, 하나의 공동체로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특히 공동선언문 발표에는 양 지역 정치인뿐만 아니라 재계, 학계,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 양지역의 각계각층이 하나 된 모습으로 상생협력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 한층 의미를 더했다.

2026 영호남 국가균형발전 공동선포 및 신년교류회가 14일 오후 국회의사당 국회박물관에서 열렸다.이날 조덕선 SRB미디어그룹 무등일보 회장,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조재구 대한민국 시장 군수 구청장 협의회장 든 영호남국회의원, 정관계 인사들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공동선포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임정옥 객원기자

참석자들은 앞으로 ▲'5극 3 특' 정책 적극 동참 ▲상생·화합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실천▲군공항 이전 국가재정사업 추진▲달빛내륙철도 조속 착공▲교육·청년 네트워크 구축과 국립의과대학 설립 등을 함께 추진하고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양 지역단체장들은 이날 연방제 수준의 지방정부로 나아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자치분권에 대해서 한번 힘을 줘보겠다고 그랬기 때문에 2년 정도 광주·전남에서 (행정통합) 실험을 해보고 싶다"며 "실험을 해서 잘 되면 이재명 정부 끝날쯤에 대한민국을 연방제 수준으로 법률과 모든 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우리 광주전남이 통합되면 통합된 재정 특례 또는 행정 권한을 위임받은 그런 사례들을 전국적으로 나눠 이제는 연방 수준의 지방정부로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헌법 개정을 해야 한다. 원포인트로 지방분권 개헌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철우 경북지사도 "대구·경북이 통합을 하려 했지만 중앙정부에서 도대체 내놓지를 않았다. 광주·전남이 이번에 특례를 다 받아오는 걸 보면은 우리도 바로 통합하면 된다"며 "적자 나는 공공기관 몇 개 내려주는 걸로는 안된다. 먹고 사는 걸 줘야 사람이 살아간다. 우리가 먹고살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홍성주 대구부시장은 "경부선과 호남선을 통해 청년인구들이 수도권으로 많이 갔다. 앞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동서를 잘 연결해야 한다"며 "오늘 공동선언문에 내용이 충실히 담겨 있다.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했다.

한편 이날 공동선포식에선 김경수 지방시대 위원장이 '국가균형발전과 영·호남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5극 3 특' 정책으로 신성장모멘텀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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