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맛집] 광주 복날에 가기 좋은 맛집, 여름 피서지로 제격! '무등산가자'

입력 2025.07.24. 16:16 박현 기자

광주 무등산 원효사 계곡 인근에 자리한 ‘무등산가자’.

복날은 물론, 무등산을 찾는 등산객과 피서객들 사이에서 이 집은 '백숙 맛집'으로 알려졌다.

마당에 놓인 야외 평상, 그늘막 아래에서 들리는 계곡물 소리는 도시의 더위를 잊게 한다. 또한 이 식당은 평상 옆 '분수'가 특징으로, 식사하는 내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개방된 구조 덕에 반려견과 함께 방문도 가능해, 강아지를 동반한 가족 손님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내부에는 선풍기 대신 자연 바람이 '여름 향기'를 자아낸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바로 앞 원효사 계곡으로 걸어가 물에 발 담그는 손님들도 많다. 그래서인지 이곳은 식당이라기보단 여름철 작은 피서지 같은 분위기를 뽐낸다.

대표 메뉴는 촌닭 백숙과 닭볶음탕(닭도리탕), 그리고 한방 오리백숙. 4인 기준 세트 메뉴도 있어 고민 없이 주문할 수 있다. 넉넉한 반찬과 묵은지, 각종 나물까지 더해져 한상이 푸짐하다. 고기는 촉촉하게 익어 부드럽다. 도토리묵은 양념이 과하지 않아 고기와도 조화를 이룬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직원들도 부지런히 손님 동선을 관리한다. 복날이면 대기가 기본이라 예약 또는 서두른 방문이 필수다.

등산, 피서, 그리고 보양식. 세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무등산가자’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본 기사는 어떠한 광고·협찬을 받지 않았음을 고지합니다.

박현기자 pls214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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