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맛집] '짜장면에 덮밥·샐러드까지' 푸드코트 학식, 조선대 교내식당

입력 2025.03.27. 14:12 박현 기자

'학생복지의 한 끼가 달라졌다'

가성비보다 '가심비'를 추구하는 MZ 세대는 학식 또한 가격보다 '심리적 만족도'를 찾고 있다.

24일 오전 11시30분께 광주 조선대학교 학생식당 솔마루. 수많은 학생들이 학식을 먹기 위해 키오스크에 줄을 서며 기다리고 있다. 무슨 메뉴를 먹을지 고민하는 학생들은 고민하는 세에 줄을 빼앗겨 난리다.


솔마루 내 식당은 ▲더큰도시락▲중화가정▲정연돈카츠▲만권화밥▲샐러디로 총 5곳이다.

메뉴가 브랜드처럼 나뉘어 있고, 원하는 코너로 가서 각자 주문하고 픽업하는 시스템이다. '쇼핑몰 푸드코트' 시스템에 가격은 여전히 학식 수준. 4천~7천 원대로 가성비는 꽤 만족스럽다.

단순히 가벼운 한끼가 아니라, 선택의 자유와 공간의 쾌적함, 그리고 맛까지 챙긴 세심한 ‘학생 복지’의 현장이다.

박현기자 pls214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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