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효천LH천년나무7단지 아파트 주거행복지원센터(센터장 임정미)와 남구구립천년나무어린이집(원장 이영수)이 함께 '자원순환 나눔 알뜰시장' 행사를 가졌다.

20일 광주 효천LH천년나무7단지 아파트에서 입주민의 공동주택 환경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열린 행사에 남구구립천년나무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효천내천년나무7단지 입주민, 효덕동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푸른 지구는 우리의 미래, 버리기엔 아깝지만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체험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키웠다.

또한 빗물을 받아 도시 텃밭을 가꾸는 빗물저금통을 이용해 어린이집에서 직접 키운 고구마와 작두콩를 이용해 차를 만들고 재활용할 수 있는 의류, 장난감, 생활용품, 채소, 과일 등을 모아 알뜰시장을 열었다.

특히 광주광역시 남구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축제'와 관련 '페달발전기를 통한 자가 전기 생산'한다는 의미로 자전거 페달을 돌려 전기 제품을 사용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도 진행했다.

임정미 광주효천LH천년나무7단지 센터장은 "입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원순환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 등 공동체 의식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효천LH천년나무7단지 아파트는 행복주택'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노인계층 등 독거 세대로 이루어진 새로운 주거 형태의 행복주택이다.

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