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동탄2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위한 MOU 체결

입력 2026.03.19. 16:54 도철원 기자
700병상 규모 상급종합병원 등 수도권 남부 의료 거점 조성
김영길 우미건설 사장(오른쪽 첫 번째)과 정명근(오른쪽 세 번째) 화성시장,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오른쪽 네 번째) 등 ‘고려대학교 동탄병원 건립 업무협약’ 기관 대표들이 18일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미건설 제공

광주지역 대표 건설사인 우미건설이 포함된 고려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이 화성시, LH와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화성특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의료시설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활용해 700병상 이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회복기 재활병원, 노인복지주택, 오피스텔 등을 갖춘 수도권 남부 의료 거점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미건설은 병원 지원 시설 시공과 사업 전반을 책임지고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중증·응급·전문 진료 역량은 물론, 연구와 교육을 아우르는 학술 기반 의료시스템을 동탄2신도시에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고려대학교의료원은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 모델과 첨단 의료기술을 접목해, 지역 의료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수도권 남부 의료체계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주상복합용지에는 약 4천3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 회복기 재활병원, 고품격 노인복지주택이 들어서 인근 생활권과의 연계성이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헬스케어 AI 융합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의료·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까지 아우르는 장기적인 도시 발전 전략을 실행한다.

동탄신도시에서 ‘린스트라우스 1·2차’를 공급하고 복합상업시설 ‘레이크꼬모’를 운영하는 등 지역 맞춤형 사업 경험을 갖고 있는 우미건설은 이번 개발에서도 높은 사업 이해도와 수행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미건설은 시니어주거, 데이터센터, 리츠·자산운용 협업 등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동탄2 종합병원 개발은 우미건설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맞물리는 핵심 프로젝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길 사장은 “우미건설은 동탄역 우미린 스트라우스 더센트럴과 동탄호수공원 우미린 더레이크 등 동탄 지역에 랜드마크를 만들어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고령화 시대에 최고의 의료서비스와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의료복합타운을 건설하는 것으로 컨소시엄사와의 협력을 통해 착공과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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