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딥테크기업 10. 클로버룩
수작업 중심의 기존 데이터 구축 방식 탈피
스마트팜 분야 특화AI 학습데이터 자동 생성
“다양한 분야서 AI도입 가능토록 만들고파”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초기창업패키지 딥테크 분야에 선정된 클로버룩은 빅데이터 기반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으로 지난 2023년 이종화 대표가 설립했다.
이 대표는 창업 전인 2021년 한 업체의 인지 성능 평가 시스템 플랫폼 개발에 참여하며 대규모 데이터 처리 및 가공 과정의 구조적 문제를 직접 경험했다.
차량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한 이후 데이터 정제 및 라벨링 작업을 외주 인력에 의존하는 구조로 인해 높은 인건비와 긴 처리 시간, 반복적인 비용 부담이 발생하는 비효율적인 데이터 구축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착안한 이 대표는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 가공, 학습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렇게 탄생하게 된 클로버룩은 AI 기반 데이터 자동 가공 및 오토라벨링 기술을 중심으로 스마트팜, 제조, 로봇,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산업에서 발생하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클로버룩은 스마트팜 분야에 특화된 AI 학습데이터 자동 생성 기술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농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도입이 확대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부족 문제로 인해 AI 적용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작물 생육, 병해, 환경 변화 등 다양한 데이터를 장기간 축적하고 가공해야 하나 대부분의 농가는 데이터 구축 인프라가 부족하고 수작업 중심의 데이터 정리에 의존하고 있어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클로버룩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팜에서 발생하는 이미지·센서·생육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정제·라벨링해 AI 학습용 데이터셋으로 구축하는 ‘스마트팜 AI 데이터 자동 생성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작물 이미지, 생육 단계 정보, 병해 발생 패턴, 온˙습도˙CO₂ 등 환경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데이터를 선별하고 라벨링해야 했던 과정을 AI 기반 자동화 기술로 전환함으로써 데이터 구축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장기 재배 작물의 경우 병해 및 생육 이상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워 AI 적용이 제한적이었으나, 클로버룩의 자동 데이터 생성 기술을 통해 장기간 생육 데이터 축적과 병해 예측 모델 학습이 가능한 데이터 환경 구축이 기대된다.
클로버룩은 스마트팜 및 데이터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실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증 중심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AI 학습데이터 자동 생성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구축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데이터 부족으로 AI 도입이 어려웠던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적용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많은 산업에서 AI 도입이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기술이 아니라 데이터 부족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사람이 직접 만드는 데이터 구조에서 벗어나 AI가 스스로 데이터를 생성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팜 분야에서 AI 학습데이터 자동 생성 기술을 실제 환경에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때문에 AI 도입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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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전기차 인기...4월 판매량 전년보다 135%↑
국내 신차등록 상위 10권에 이름을 올린 기아 EV3. 기아 제공
중동사태 이후 계속되는 고유가 위기 속에 전기차에 대한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3월에 이어 4월에도 4만대 이상 판매된데 이어 수입차도 테슬라의 독주가 계속 이어지는 등 전기차를 향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1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4월 신차 등록 대수는 15만7천247대로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다.5만5천919대의 휘발유차종에 이어 하이브리드가 4만2천919대로 3개월만에 전기차를 제치고 다시 2위에 올랐다.3개월만에 하이브리드에 2위 자리를 내준 전기차는 4만428대로 전달(4만 2천31대)에 비해 1천603대가 줄었지만 전년 대비 134.9% 급증했다.올해 이미 신규 등록대수가 10만대를 훌쩍 넘어서면서 100만대 시대를 연 전기차의 경우 지자체 보조금 1차 공고 물량이 소진돼 신청·접수가 중단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정부는 추경을 통해 전기차 보조금 지원물량 승용 2만대, 화물 9천대를 추가로 증액한 바 있다.국산 차종 상위 10위권에 EV3(4천333대)가 8위에 올라있으며 11위에 EV5(3천577대)가 이름을 올렸다.수입차 상위 10위권에 포함된 차종 중에서도 전기차 비중이 압도적이다.수입차종 판매 1위를 차지한 테스라 모델Y가 1만86대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천596대의 모델3, 그리고 중국산 전기차인 비야디 돌핀(800대)·씨라이언7(621대) 등 전기차가 상위10개 차종 2만289대의 72.84% 수준인 1만4천778대에 달했다.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테슬라의 4월 등록대수는 전년 대비 810.4%가 급증한 1만3천191대에 달했으며 비야디도 2천23대로 전년보다 272.6% 늘어났다.반면 경유차종에 대한 관심은 급격히 식어갔다.등록대수 4천746대를 기록한 경유차종의 경우 전월 대비 2.4%, 전년 대비 54.6% 줄어드는 등 갈수록 소비자들의 관심 받지 못하고 있다. 2천원대를 넘는 고유가 속에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더해지면서 갈수록 판매가 줄어든 셈이다.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중동사태로 인해 급격히 치솟은 기름값 등 유지비에 부담을 느낀 운전자들의 관심이 전기차를 향하면서 전기차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며 “정부가 추가로 보조금 물량을 확정한만큼 전기차 판매도 그만큼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차급별로 경형 차량이 전달보다 33.0%, 전년보다 32.7%가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대형차량은 같은 기간 각각 3.1%, 24.1%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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