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대표 글로벌 셀러이자 기아오토랜드 광주(이하 광주공장)의 주력차종인 셀토스가 6년 만에 완전변경모델인 ‘더 올 뉴 셀토스(이하 셀토스)’로 돌아왔다.
특히 그동안 스포티지와 함께 기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셀토스가 이번 2세대 모델부터 친환경차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처음으로 추가하면서 역대급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오면서 주력생산공장인 광주공장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26일 기아가 계약을 시작한 셀토스는 지난 2019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33만 대 이상 팔린 소형 SUV 시장의 최고 인기 모델이다.
통상적으로 페이스리프트와 같은 부분변경이 몇 차례 이뤄졌어도 이상하지 않은 셀토스지만 그동안 부분변경도 하지 않을 만큼 큰 인기를 누려왔다.
지난해 이미 올해 완전변경모델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음에도 5만 6천369대가 팔리는 등 소형 SUV시장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구가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2세대 셀토스는 그동안 고객들의 요구가 빗발쳤던 하이브리드 모델을 신규로 추가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1.6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최대 복합연비 19.5km/ℓ로 경제성을 더욱 끌어올렸으며 연비와 주행 편의성을 향상해 주는 스마트 회생 제동 3.0과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은 전방 교통 흐름과 다양한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해 주며 정차 상황까지 자동 감속이 가능해 운전 중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하는 빈도를 줄였다.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은 목적지까지의 주행 경로와 도로 상황을 예측해 배터리 충전량을 최적으로 제어한다.
이와 함께 실내 V2L과 스테이 모드를 탑재해 전기차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전동화 특화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실내 V2L은 220V 기준 최대 출력 전력 3.52kW로 캠핑을 비롯한 야외 활동에서 부담 없이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테이 모드는 정차 시(P 단) 엔진 공회전 없이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여러 편의 장치를 작동할 수 있는 휴식 모드를 제공한다.
업계에선 다른 변경점은 차치하더라도 그동안 초미의 관심을 받아온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로 셀토스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아도 이미 지난해 광주공장 노조와 일찌감치 셀토스를 생산하는 1 공장 특별근무(특근)를 합의하는 등 라인 풀가동 준비를 마친 상태다.
광주공장의 셀토스 생산대수가 2024년 15만 9천965대, 지난해 15만 9천466대 등으로 21~22만 대 수준인 스포티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는 20만 대를 훌쩍 넘길 가능성이 높다.
기아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물량까지 광주공장에서 다 소화가 어렵다는 점에서 이번 2세대 모델 일부 물량을 화성공장에서 함께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광주공장 관계자는 “이번 신형 셀토스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수요증가에 대비해 특근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며 “셀토스가 기존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무결점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 셀토스는 이날 계약을 시작으로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고하고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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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전설비 진단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
테클리트의‘IoT 및 AI 기반 빅데이터 발전설비 진단 솔루션’개발사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초기창업패키지 딥테크분야에 선정된 ㈜테클리트는 발전설비 노후화 및 관리 소홀로 인한 발전소 불시정지와 안전사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2024년 김수연 대표가 설립했다.테클리트는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설비 특화 진단 시스템 관련 핵심 기술 특허 등록 등 선도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설립 첫해인 2024년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한전KPS 상생형 프로젝트와 한전KDN 에너지 ICT 육성사업에 참여해 기술 검증을 진행했으며 그해 2억2천4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테클리트의 주요 사업 아이템은 발전소와 산업용 회전설비에 적용 가능한 ‘IoT 및 AI 기반 빅데이터 발전설비 진단 솔루션’으로 설비에 인가되는 전류 데이터를 실시간 취득·분석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예지보전(Predictive Maintenance) 시스템이다.발전소는 고압, 고온의 환경에서 발전기, 터빈, 펌프 등 대형 기계장비가 복합적으로 운영되므로 구동계통 결함 시 막대한 전력 손실과 화재·폭발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특히, 국내 발전소의 경우 설비 고장으로 인한 가동정지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약 7천억원의 발전손실액이 발생하는 등 설비 노후화로 인한 전력 생산 차질과 안전사고 리스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테클리트의 ‘IoT 및 AI 기반 빅데이터 발전설비 진단 솔루션’은 노후 설비에 인가되는 전류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고해상도 시계열 데이터를 취득하고, 무선 네트워크로 서버에 전송하여 AI 알고리즘(LSTM 기반 시계열 패턴 분석 등)으로 분석함으로써 설비 고장 전조현상을 조기에 감지,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테클리트측은 해당 솔루션의 경우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분석 체계를 통해 발전소, 공장, 반도체 산업설비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하며, 결함 데이터별 특징을 추출해 설비의 이상 여부를 사전에 감지하는 기술적 차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테클리트는 현재 발전설비 AI데이터 획득용 DAQ(데이터수집) IoT H/W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한전KPS 상생형 프로젝트와 한전KDN 에너지 ICT 육성사업에 참여해 현장 적용성을 검증했다.국내 발전소와 스마트팩토리 유지보수 기업을 목표 시장으로 설정한 테클리트는 충남을 포함한 서남권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1차 시장으로 삼아 우선적으로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테클리트의‘IoT 및 AI 기반 빅데이터 발전설비 진단 솔루션’개발사진.이어 무료 PoC 기반 시범 도입을 통해 고객 경험을 확보한 이후, 솔루션 패키지 판매 및 유지보수 계약, 클라우드 기반 API 서비스(SaaS) 제공을 통한 구독형 수익모델로 사업화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중장기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통합 설비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전환해 발전소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스마트팩토리, 반도체 제조설비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김수연 대표는 “발전설비의 불시정지는 단순한 설비 고장을 넘어 전력 생산 차질과 사회적 비용 손실로 직결되는 핵심 리스크”라며, “전류 기반 AI 분석 기술을 통해 기존 유지보수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발전소 및 산업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예지보전 솔루션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서남권 노후 발전소와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집중 공략해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적극적인 시드(Seed) 및 시리즈 A(Series A) 투자 유치를 통해 대량 양산 체제 구축은 물론 글로벌 클라우드 구독형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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