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풀체인지’ 셀토스,기아 광주공장 활기 띄나

입력 2026.01.26. 17:40 도철원 기자
기아가 26일부터 계약에 들어간 ‘ 디 올 뉴 셀토스’. 기아 제공

기아 대표 글로벌 셀러이자 기아오토랜드 광주(이하 광주공장)의 주력차종인 셀토스가 6년 만에 완전변경모델인 ‘더 올 뉴 셀토스(이하 셀토스)’로 돌아왔다.

특히 그동안 스포티지와 함께 기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셀토스가 이번 2세대 모델부터 친환경차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처음으로 추가하면서 역대급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오면서 주력생산공장인 광주공장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26일 기아가 계약을 시작한 셀토스는 지난 2019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33만 대 이상 팔린 소형 SUV 시장의 최고 인기 모델이다.

통상적으로 페이스리프트와 같은 부분변경이 몇 차례 이뤄졌어도 이상하지 않은 셀토스지만 그동안 부분변경도 하지 않을 만큼 큰 인기를 누려왔다.

지난해 이미 올해 완전변경모델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음에도 5만 6천369대가 팔리는 등 소형 SUV시장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구가해왔다.

기아가 26일부터 계약에 들어간 ‘ 디 올 뉴 셀토스’. 기아 제공

이번에 공개된 2세대 셀토스는 그동안 고객들의 요구가 빗발쳤던 하이브리드 모델을 신규로 추가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1.6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최대 복합연비 19.5km/ℓ로 경제성을 더욱 끌어올렸으며 연비와 주행 편의성을 향상해 주는 스마트 회생 제동 3.0과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은 전방 교통 흐름과 다양한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해 주며 정차 상황까지 자동 감속이 가능해 운전 중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하는 빈도를 줄였다.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은 목적지까지의 주행 경로와 도로 상황을 예측해 배터리 충전량을 최적으로 제어한다.

이와 함께 실내 V2L과 스테이 모드를 탑재해 전기차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전동화 특화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실내 V2L은 220V 기준 최대 출력 전력 3.52kW로 캠핑을 비롯한 야외 활동에서 부담 없이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테이 모드는 정차 시(P 단) 엔진 공회전 없이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여러 편의 장치를 작동할 수 있는 휴식 모드를 제공한다.

업계에선 다른 변경점은 차치하더라도 그동안 초미의 관심을 받아온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로 셀토스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아도 이미 지난해 광주공장 노조와 일찌감치 셀토스를 생산하는 1 공장 특별근무(특근)를 합의하는 등 라인 풀가동 준비를 마친 상태다.

광주공장의 셀토스 생산대수가 2024년 15만 9천965대, 지난해 15만 9천466대 등으로 21~22만 대 수준인 스포티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는 20만 대를 훌쩍 넘길 가능성이 높다.

기아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물량까지 광주공장에서 다 소화가 어렵다는 점에서 이번 2세대 모델 일부 물량을 화성공장에서 함께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광주공장 관계자는 “이번 신형 셀토스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수요증가에 대비해 특근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며 “셀토스가 기존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무결점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 셀토스는 이날 계약을 시작으로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고하고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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