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서 인기

입력 2024.10.01. 14:22 박석호 기자
지역 특산물 활용한 제품 등 관람객 호응 이끌어
"남도 맛과 멋 알리는 글로컬 전략 추진해나갈 것"
지난 29일까지 열린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관람객이 '나만의 잎새주' 라벨 만들기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보해양조 제공

보해양조는 최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제품 전시·이벤트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3일간 열린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보해가 운영한 푸드 기업관에서는 잎새주, 매취순, 복분자주 등 보해양조의 대표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완도 특산물 다시마를 활용한 소주 '다시, 마주'가 인기를 끌었다.

보해양조는 이번 음식문화큰잔치 기간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이벤트 부스에서 열린 '나만의 잎새주 만들기' 행사에는 선착순 300명이 참여해 자신만의 잎새주 라벨을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또 보해의 '매실 하이볼 순' 시음 행사도 열렸다.

보해의 이번 축제 참여는 지역특산물과 주류 문화를 널리 알리기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남도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주류 제품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보해 복분자주와 매취순 등은 전통과 혁신을 결합한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도 이러한 제품들이 그 가치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이번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통해 남도의 주류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남도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을 통해 남도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글로컬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남도의 대표적인 음식 축제로, 남도 명인 푸드쇼와 지역 특산물 시식 이벤트, 글로벌 미식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남도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아우르며, 많은 관람객에게 남도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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