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생산' 셀토스, 소형SUV시장서 절대강자 등극

입력 2024.07.25. 15:28 도철원 기자
2019년 출시 이후 5년만에 등록 24만대 돌파
동급 경쟁차종 코나 비해 2배 가량 높은 수치
신차등록 쏘렌토·싼타페 이어 3번째로 많아
출시 후 5년간 신차등록대수가 24만대를 넘어선 셀토스. 사진은 지난 15일 출시한 'The 2025 셀토스'. 기아 제공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 중인 소형 SUV 셀토스가 지난 5년간 신차 등록대수 24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7월 첫 출시된 셀토스의 누적 신차 등록대수(올 상반기 기준)는 24만3천199대다.

출시 첫해인 2019년 하반기에는 3만893대였지만 2020년 4만9천647대, 2021년 3만9천522대, 2022년 4만2천983대, 2023년 5만1천259대, 그리고 올 상반기 2만8천895대 등으로 매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는 경쟁 차종인 현대차 코나가 같은 기간 등록대수가 12만2천807대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두배 가량 높은 수치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전체 등록대수의 86.0%인 20만9천216대로 가장 많았으며 렌트 3만3천948대(14.0%), 관용 35대 등이다.

특히 셀토스는 2030세대 중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다.

20대와 30대 선택 비율은 전체 소유자의 39.7%인 8만328대였으며 여성 운전자(4만3천146대)가 남성 운전자(3만7천182대)보다 더 많이 셀토스를 선택했다.

출시 이후 5년간 국내 SUV 신차등록순위에서 쏘렌토(38만1천69대)와 싼타페(26만1천279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소형SUV의 5년간 등록순위는 셀토스에 이어 코나 12만2천807대, 니로 11만1천809대, 베뉴 6만6천979대, 티볼리 6만4천31대 등이다.

한편 기아는 지난 15일 상품성 개선 모델인 'The 2025 셀토스'를 출시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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