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경쟁차종 코나 비해 2배 가량 높은 수치
신차등록 쏘렌토·싼타페 이어 3번째로 많아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 중인 소형 SUV 셀토스가 지난 5년간 신차 등록대수 24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7월 첫 출시된 셀토스의 누적 신차 등록대수(올 상반기 기준)는 24만3천199대다.
출시 첫해인 2019년 하반기에는 3만893대였지만 2020년 4만9천647대, 2021년 3만9천522대, 2022년 4만2천983대, 2023년 5만1천259대, 그리고 올 상반기 2만8천895대 등으로 매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는 경쟁 차종인 현대차 코나가 같은 기간 등록대수가 12만2천807대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두배 가량 높은 수치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전체 등록대수의 86.0%인 20만9천216대로 가장 많았으며 렌트 3만3천948대(14.0%), 관용 35대 등이다.
특히 셀토스는 2030세대 중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다.
20대와 30대 선택 비율은 전체 소유자의 39.7%인 8만328대였으며 여성 운전자(4만3천146대)가 남성 운전자(3만7천182대)보다 더 많이 셀토스를 선택했다.
출시 이후 5년간 국내 SUV 신차등록순위에서 쏘렌토(38만1천69대)와 싼타페(26만1천279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소형SUV의 5년간 등록순위는 셀토스에 이어 코나 12만2천807대, 니로 11만1천809대, 베뉴 6만6천979대, 티볼리 6만4천31대 등이다.
한편 기아는 지난 15일 상품성 개선 모델인 'The 2025 셀토스'를 출시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 GGM, 하반기 공채 경쟁률 평균 '22대 1'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양산 중인 캐스퍼 일렉트릭 생산 모습 GGM 제공 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가 캐스퍼 일렉트릭 성공에 힘입어 지역 구직자는 물론 광주지역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11일 GGM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하반기 공개 채용에 1천 명 이상이 지원하는 등 평균 경쟁률이 20대1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전기차 품질 조기 안정화와 생산 확대를 위해 수출차 전담 인력을 포함, 기술직 신입사원 39명, 일반직 7명 등 46명의 상생형 지역 인재 공개 채용에 1천21명이 지원, 평균 22대1을 기록한 것.세부적으로는 7명을 뽑는 일반직에 374명이 지원해 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39명을 선발하는 기술직에 647명이 지원, 16.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직 신입사원은 AI 역량 검사와 서류전형, 면접 전형을 거쳐 10월 중순께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GGM은 지역 상생형 일자리로서 광주지역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50명을 선발해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산업체 현장 실습 제도'를 운영한다.산업체 현장 실습은 광주의 13개 특성화고에서 자체 선발한 50명에게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차체, 도장, 조립 등 캐스퍼 생산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일정 규모의 시급도 지급한다. 19일부터 지원서를 받아 서류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윤몽현 대표이사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상생형 일자리 기업이자 사회공헌 성격의 기업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은 물론 우리가 생산하는 캐스퍼 전기차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시민들은 물론 구직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많은 상생형 지역 인재들이 취업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실습 기회 제공도 이 같은 광주글로벌모터스의 기업 가치와 정신, 설립 취지에 맞춰 실시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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