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광주·전남지역 부동의 건설업체였던 남양건설이 또다시 법인회생(법정관리)을 신청했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남양건설은 지난 11일 광주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게 되면 회사 자산 동결 절차인 '포괄적 금지 결정'이 먼저 내려지게 된다.
업계에서는 남양건설이 남구와 장성 등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재무구조가 악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958년 설립된 남양건설은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 127위로 '남양휴튼'이라는 브랜드로 주택사업과 토목사업을 진행해왔다.
남양건설은 지난 2010년 법정관리에 들어가 2016년 회생절차를 종료했었지만 8년여만에 다시 유동성 위기로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됐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 금호타이어, 23년간 이어온 추석 맞이 '이웃사랑 캠페인' 금호타이어가 추석 명절을 맞아 광주, 곡성공장 인근의 독거노인과 노인복지관에 제수용품과 식료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은 9일 어룡동 복지센터에 물품을 전달하는 모습.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광주, 곡성공장 인근의 독거노인과 노인복지관에 제수용품과 식료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캠페인'을 펼쳤다.10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웃사랑 캠페인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명절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명절 때마다 이웃들에게 제수용품과 함께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이번 추석 명절에도 금호타이어는 광주, 곡성공장 인근의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 200명에게 전달될 1천만원 상당의 제수용품과 식료품을 준비했다.금호타이어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광주, 곡성공장 인근의 독거노인과 노인복지관에 제수용품과 식료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금호타이어가 준비한 물품은 광산구를 비롯해 어룡동 행정복지센터, 광산구 더불어락 노인복지관, 서구 노인복지관, 곡성군 입면사무소 등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행사에 참석한 광주공장 김재호 관리팀장은 "금호타이어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지역민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저희가 준비한 작은 정성과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모두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올해로 23년째를 맞는 '이웃사랑 캠페인'은 금호타이어의 대표적인 지역사랑 활동으로, 현재까지 약 1만1천여명의 이웃들에게 제수용품을 전달해 왔다.한편, 금호타이어는 2012년부터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매년 지역민을 위한 '타이어 무상점검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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