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목포고용노동지청이 2일 구직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를 함께 운영해 ㈜소노인터네셔널의 쏠비치 진도 정규직 채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는 취업 희망자가 버스를 타고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탐방과 면접을 실시, 채용까지 이뤄지도록 운영하는 전남도 시책이다.

이번 희망버스 운영을 통해 전남도 특성화고교 및 대학교 졸업(예정)자를 비롯해 멀리 강원도에서까지 청년층 구직자의 관심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막연하게 근무환경과 적성을 추측하며 모집했던 기존의 공고형 채용방식과 달리 희망버스는 직접 기업현장을 방문해 근무환경과 업무과정을 살펴보는 방식이다. 올해는 5회를 운영할 동안 100여명이 기업현장을 탐방하고 면접에 참여했다.

이성희 전남경진원장은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고, 중소기업 면접비지원 등 다양한 취업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이 일하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의 자세한 사항은 전남일자리통합정보망 또는 전남일자리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