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웹서 영상·이미지 90% 탐색

N번방 사건 등으로 불법영상물의 인터넷 유포 행위 근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한국광기술원 공간광정보연구센터 장원근 박사팀이 광주 소재 ICT 벤처기업인 '㈜카라멜라'와 연구협력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얼굴 검출 및 신고시스템 '미투(METU)'를 개발하고 서비스에 들어가 화제다.
지난달 서비스를 오픈한 미투시스템은 벌써 1천건 가까운 서비스 이용실적을 기록하는 등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웹 공간을 샅샅이 검색해 이용자(피해자)가 찾고자 하는 불법 촬영물을 탐색해 관련 영상 및 이미지, 게재 사이트, 게재 건수 등 결과를 즉시 알려준다.
한글 웹사이트의 경우 게재된 영상과 이미지 탐색이 90% 이상 가능하며 해외 웹사이트도 탐색이 가능하다.
카라멜라는 웹페이지에서 데이터를 추출, 분류, 가공하는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정확도 부분에서 다소 부족한 한계가 있었는데, 장원근 박사팀이 '인공지능 기반의 얼굴인식 및 객체 추출 기술' 등을 지원하면서 기존 70% 수준이었던 얼굴식별 정확도가 95% 이상으로 향상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장원근 박사팀은 다양한 환경에서도 얼굴 특징 추출 및 군집화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카라멜라에 추가 이전할 계획이다.
이광훈 공간광정보연구센터 센터장은 "우리 센터가 보유한 국내 최고수준의 광영상, 광학렌즈,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머신비전, 자율주행 차량용 영상장치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광주시에서 유치하고 있는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와도 연계 협력해, 지역 내 강소 ICT기업 육성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경주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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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한번에 매물·일자리 추천”···사랑방, AI 검색 서비스 전면 도입
사랑방미디어가 선보인 AI기반 생활밀착형 서비스 ‘사랑방AI’. 사랑방미디어 제공
광주·전남 대표 생활플랫폼 사랑방미디어가 인공지능(AI) 기반 생활밀착형 서비스 ‘사랑방AI’를 정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기존 키워드 입력 방식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맞춤형 정보를 즉시 추천하는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로, 부동산 매물과 구인·구직 정보 탐색 방식을 진화시킨 것이 특징이다.‘사랑방AI’는 사용자가 복잡한 검색 조건을 일일이 입력할 필요 없이 “양림동 2억원대 아파트 찾아줘”와 같이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최적의 정보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검색 과정이 대폭 단순화됨으로써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사용자도 손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반복적인 조건 입력 없이 빠르고 직관적인 정보 탐색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다.특히 이번 서비스는 부동산과 구인·구직 영역을 중심으로 사용자 맞춤형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부동산 분야에서는 지역, 가격,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매물을 자동으로 제안하며, 단순 리스트 제공을 넘어 데이터 기반 추천 결과를 함께 제공한다.구인·구직 분야에서는 기업에는 적합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개인 이력과 관심사를 반영한 채용공고를 추천하는 기능이 적용됐다. 특히, AI가 매칭 적합도를 수치로 제시해 신뢰도를 높였다.사랑방 관계자는 “이번 AI 서비스는 단순 기능 추가가 아니라, 플랫폼 구조를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며 “향후 데이터 고도화와 함께 부동산·채용을 넘어 지역 생활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사랑방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내달 14일까지 진행한다. 별도의 참여 절차 없이 AI 검색 이용만으로 자동 응모되는 구조로, 사용자 경험 확대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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