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병원, 오픈마인드 세미나 개최

입력 2023.07.30. 15:11 이정민 기자

광주시립정신·시립제1요양병원은 지난 27일 병원 대강당에서 광주시 공공의료기관 임직원과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3회 광주시립병원 오픈마인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주대 경영대 학장 이경재 교수가 '행복한 공공의료기관 만들기-시와 함께하는 치유와 행복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치유와 행복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시(詩)로도 죽이지 마라',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내 인생 행복찾기' 등을 소주제로도 강연을 펼쳤다.

이 교수는 "일에 성공하고, 돈도 많이 벌었지만 행복하지 못하다면 결국 실패한 인생이 되고 말 것이고 인생은 마음의 상처을 간직하며 살아가기에 가을 안개와 같은 짧은 인생이다"며 "소중한 인생이기에 나를 찾고 누구에게도 말못하는 상처도 치유하고 직장 동료 및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지금 이 순간, 행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은광석 시립병원 이사장은 "이 교수의 동시 '장미'처럼, 담장을 넘는 장미꽃이 시립병원에 머물면서 그 꽃향기를 우리 어르신들에게 마음껏 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시립병원이 광주 공공보건의료에 앞장서는 행복한 공공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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