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도 질병' KS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 개소

입력 2023.02.05. 13:19 이정민 기자
광주KS병원 전경.

광주KS병원은 최근 위장관외과 전문의인 강동연 원장을 주축으로 비만대사수술센터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비만대사수술센터에서는 고도비만, 대사질환의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심혈관센터, 내시경센터, 호흡기센터, 관절척추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의 협업으로 다학제 치료를 시행한다.

비만대사수술센장을 맡고 있는 강동연 원장은 비만대사수술뿐 아니라 위암, 위·소장 종양 등 위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위장관외과 전문의로,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등 다양한 학술 활동도 펼치고 있다.

강동연 센터장은 "비만은 환자의 잘못이 아니고 비만이라는 질병에 걸린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비만대사수술센터를 통해 비만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KS병원은 간담췌외과, 위장관외과, 대장항문외과, 갑상선·유방외과 등 4명의 외과 전문의가 협업해 세분화된 복강경수술과 응급수술, 암 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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