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문직·경제단체와 협력해 교육·투자자 발굴 확대 계획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는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와 함께 최근 전남도립미술관에서 ‘2026년 1회 호남권 엔젤투자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잠재 투자자군 형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회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였다.
행사에서는 호남권 엔젤투자허브의 주요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엔젤투자의 구조와 실제 투자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투자 의사결정 과정과 실패·성공 사례를 함께 다룬 실전형 콘텐츠가 참석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건주 블루오션벤처스 수석심사역은 강연을 통해 초기 투자 판단 기준과 실제 투자 흐름을 설명하며 “엔젤투자가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창업 생태계 성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에는 자유 질의응답과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참석자 간 투자 정보 교류와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는 이번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를 시작으로 지역 내 전문직·경제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엔젤투자 교육과 투자자 발굴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호남권 엔젤투자허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지역 내 엔젤투자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를 제고할 수 있었다”며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는 앞으로도 투자자와 창업자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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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산업지형 통계서 첫 확인···특화산업은 '석유·화학제조업'
국가데이터처가 18일 공표한 ‘2023년 지역공급사용표 결과’. 국가데이터처 제공
국가 통계상 처음으로 전국 경제 구조와 수요·공급을 담은 경제지도인 ‘지역공급사용표’가 공표된 가운데 호남권 특화산업은 ‘석유·화학제조업’임이 확인됐다.또한 호남권 경제가 전국 5개 권역 중 수입 비중과 외부경제 개방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대외 환경에 민감한 경제 구조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데이터처가 18일 공표한 ‘2023년 지역공급사용표 결과’에 따르면, 호남권 특화산업 1순는 석유·화학제조업, 2순위 농림어업, 3순위 전기·가스·증기업으로 조사됐다.광주에서는 ‘기계·운송장비·기타업’, ‘보건·사회복지업’, ‘교육서비스업’ 순으로 특화산업 비중이 컸다. 수출의 71.1%, 이출의 18.1%를 ‘기계·운송장비·기타업’이 차지해 자동차산업 중심의 지역 산업 구조가 뚜렷했다.전남은 ‘석유·화학제조업’, ‘농림어업’, ‘비금속·금속제조업’ 순으로 특화도가 높았다. 수출의 74.9%, 이출의 37.5%가 석유·화학제품에 집중됐다.수도권은 ‘정보통신업’, 동남권은 ‘기계·운송장비·기타업’, 대경권은 ‘비금속·금속제조업’, 중부권은 ‘음식료·담배제조업’이 특화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산업별로 보면 ▲석유·화학제조업은 전남·울산 ▲기계·운송장비·기타업 광주 ▲광업은 강원 ▲농림어업은 제주·전북 ▲공공행정은 세종 ▲전문·과학·기술업은 대전인 것으로 파악됐다.지역별 교역 품목에도 차이가 뚜렷했다. 전남·충남·울산 등은 ‘석유·화학제품이. 광주는 ’기계·운송장비‘가 이출을 견인했다.수입 측면에서는 전남·울산의 경우 ’광산품‘ 비중이 높았고, 광주는 ’기계·운송장비‘와 ’전기·전자·정밀기기‘ 비중이 컸다.교역 규모로 보면 호남권(-15조1천억원)은 대경권(-43조6천억원)·중부권(-11조4천억원)과 함께 ‘순유입’ 권역으로 분류됐다. 수도권(106조3천억원)·동남권(121조원)은 ‘순유출’ 권역에 해당했다.5개 권역 중 총공급 대비 지역내 생산 비중은 수도권이 65.3%로 가장 높았고, 호남권은 60.6%로 3위를 차지했다. 수입 비중은 호남권이 14.9%로 가장 높았다.지역내 사용 비중은 호남권(64.8%)이 대경권(66.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광주 지역 사용 구조를 살펴보면 부가가치는 보건·사회복지업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기계·운송장비·기타업, 운수업 등은 전년보다 증가한 경향을 보였다.전남도의 경우 석유·화학제조업의 부가가치 비중이 가장 높았고 기계·운송장비·기타업, 공공행정 등은 전년보다 증가했다.수출 비중은 동남권(15.7%), 호남권(13.7%), 대경권(10.7%) 등 순이었다.외부경제 개방도는 호남권(3.85), 중부권(3.61), 동남권(3.39), 대경권(3.31, 수도권(2.38) 순으로 나타났다.권역내 이출·이입 비중은 호남권(13.2%·12.6%)이 가장 낮았으며, 수도권(45.6%·50.4%)이 가장 높았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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