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보 금융버스 '가드림', 올해도 소상공인 현장 찾는다

입력 2026.02.10. 17:19 강승희 기자
지난해 전남 14개 시·군서 508개 업체 150억원 금융지원
'2025년 지역경제 혁신박람회' 우수사례 선정 등 큰 호응
올해는 70회로 운영 확대, 취약지역은 월 2회 정기 출장
"수요 면밀히 살피며 현장 중심의 지원 지속 강화하겠다"
단 제공
전남신용보증재단의 금융버스 ‘가드림’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구례5일시장에서 전통시장·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상담 업무를 지원하며,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전남신용보증재단 제공

전남신용보증재단의 이동형 보증상담 금융버스 ‘가드림’이 올해는 운영을 한층 고도화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을 찾아간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이하 전남신보)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금융버스 ‘가드림’을 한층 고도화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금융버스 ‘가드림’은 지난 2024년 시범운영을 시작해 ‘도민평가단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에는 자체적으로 버스를 마련하고 전담 부서인 ‘가드림금융센터’를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드림’은 여수 거문도와 완도 노화도를 비롯한 도서지역과 담양 창평시장, 화순 고인돌시장, 장흥 회진시장 등 금융기관 접근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직접 찾아갔다. 현장 상담을 통해 보증상담과 정책자금 연계로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에 지난 한 해 동안 14개 시·군에서 가드림을 총 58회 운영했으며, 이 과정에서 508개 업체에 1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뤄졌다.

‘가드림’은 금융지원과 함께 자영업종합지원센터, 금융복지상담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비금융 분야에서도 맞춤 상담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종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함평 천지전통시장에는 금융버스를 긴급 투입해 나흘간 재해 현장상담을 진행하며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복구에 기여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가드림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관한 ‘2025년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전남 소상공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이하 전남신보)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금융버스 ‘가드림’을 한층 고도화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신용보증재‘가드림’은 지역 소상공인의 소통 창구 역할도 톡톡히 수행했다. 소상공인 간담회, 일일명예지점장을 운영해 재단과 전남도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현장에 전달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구례5일시장에서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참여해 소상공인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전남신보는 올해 금융버스 운영 횟수를 연 70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 상담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증 지원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영암·곡성 지역의 경우 월 2회 정기 출장상담을 운영해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

소상공인에 대한 소통창구이자 종합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한다.

소상공인 간담회를 10회이상 개최하고, 일일명예지점장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장의 소리가 재단이나 지자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전남도의 소상공인 정책홍보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자영업종합지원센터, 금융복지상담센터,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보다 폭넓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금융 환경이 빠르게 디지털로 전환되는 가운데 도내 디지털 취약 소상공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금융버스 '가드림'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멀어서, 바빠서, 몰라서 재단을 이용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금융버스 '가드림'을 통해 현장의 수요를 면밀히 살피며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버스 ‘가드림’의 자세한 일정은 전남신용보증재단 가드림금융센터 또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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