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도 하락세 둔화…1주일새 1원 떨어져

하락세를 이어갔던 국내 유가가 다시 상승 전환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이어져온 국제유가 상승분이 국내 유가에 영향을 미치면서 광주지역 경유가격이 1 주일새 4원 오르면서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여기에 휘발유 가격 하락도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순차적 가격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광주지역 경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0.85원 오른 1천562.29원을 기록했다.
지난 2일 1천557원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된 경유는 최근 1 주일새 4원가량 상승하는 등 이달 들어 5원 인상됐다.
휘발유도 하락세가 사실상 멈추긴 마찬가지다.
이달 들어 1천669원으로 출발한 휘발유는 한때 1천721원까지 상승하다 다시 소폭 하락하면서 이날 현재 전날보다 0.55원 오른 1천668.49원으로 제자리걸음이나 다름없다.
업계에서는 국제 유가 상승분이 경유부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유는 차량용 외에 물류·산업용 수요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국제 시장 변화에 더 민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국제 경유가격(0.001%)은 지난달 13일 80달러선을 돌파한 이후 현재 88.20 달러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원유가격 역시 두바이유를 기준으로 지난달 50달러선에서 66.81달러로 오르는 등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편 광주 자치구별로 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비싼 지역은 서구로 각각 1천681원, 1천584원이다. 반면 가장 저렴한 지역은 남구로 휘발유 1천651원, 경유 1천545원이다. 휘발유와 경유 최저가는 1천586원, 1천495원이며 최고가는 각각 1천847원, 1천739원이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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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격제 시행···광주 기름값도 3일새 60원 인하
정부가 석유제품의 가격 상한을 정하는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15일 광주 북구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표시돼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정부가 중동사태로 급등한 유가를 잡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가운데 광주지역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이달 들어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앞서는 ‘가격 역전 현상’이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설정한 경유 공급가가 휘발유보다 낮게 책정된 이후 경유 가격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나는 모양새다.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광주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2.23원 내린 1천817.13원을 기록하고 있다. 경유가격도 4.05원 내린 1천816.02원이다.정부가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이후 휘발유는 53원, 경유는 66원이 내렸다.정부는 지난 13일 0시를 기준으로 정유 4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유가 상한선으로 휘발유 1천724원, 경유 1천713원, 등유 1천320원으로 정하는 ‘최고가격제’를 시행했다.광주지역 기름값도 시행 첫날 휘발유는 35원, 경유는 38원이 떨어졌으며 이튿날인 14일에도 각각 16원, 24원이 인하되는 등 이틀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반면 전남지역은 광주에 비해 하락폭이 낮았다.휘발유 가격은 같은 기간 동안 35원이, 경유가격은 47원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경유(1천845원)가 휘발유(1천840원) 보다 비싼 ‘가격역전현상’이 이어지고 있다.정부는 이번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주유소마다 기존 재고를 소진해야 새로 정해진 최고가격 수준으로 기름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하 시점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정부는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개별 주유소 판매 가격에 대한 과도한 인상을 방지할 계획이다.가격상승이 과도하거나 매점매석이 의심되는 주유소를 공표·조사하며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한편 국제 유가는 중동사태로 인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국제원유의 기준점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145.51달러로 이달 들어서만 64.72달러가 올랐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 역시 각각 103.14달러, 98.71달러로 25.40달러, 27.48달러가 인상됐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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