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차세대 전력망, AI,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이를 위해 규제, 세제, 인재 양성 등 파격 지원할 것"

"수도권 일극 체제를 5개 메가시티 권역으로 재편하는 '5극 3특'전략을 통해 광주·전남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26일 광주경영자총협회가 개최한 제1699회 금요조찬 포럼의 초청 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광주가 여는 미래, 대한민국이 함께 가는 길-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며 "수도권 과밀과 지방 소멸 위기는 대한민국 전체의 위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과거 혁신도시 정책이 8년간 수도권 집중을 늦추는 성과도 있었지만, 기업 유치 등 후속 전략 부재로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흐름을 막지 못했다"며 "이로 인해 지방의 활력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수도권 역시 교통 혼잡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치르며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김 위원장은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5극 3특'은 수도권에 집중된 국가 역량을 분산하고, 지방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이다.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으로 5대 초광역권과 제주·강원·전북 등 3대 특별자치도로 나누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성장 추진을 목표로 한다.
김 위원장은 "광주·전남을 차세대 전력망, AI,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이를 위해 규제, 재정, 세제, 인재 양성을 아우르는 파격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의 '5극 3특' 전략은 지역이 스스로 성장 동력을 만들고 청년이 돌아오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지역 기업인 여러분과 함께 광주·전남의 성공 모델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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