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휘발유 최저 1천500원대 진입

입력 2025.03.17. 17:36 도철원 기자
2월 이후 6주 연속 가격 인하
주유소간 가격차 최대 200원

최근 지속적으로 가격이 인하되던 광주지역 휘발유 최저가격이 1천500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고가의 경우 1천800원대에 육박하고 있어 주유소간 가격차는 200원을 훌쩍 넘고 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광주지역 휘발유가겻은 전날보다 1.80원 내린 1천671.75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1일 1천719원으로 올들어 최고점을 기록한 휘발유가격은 이후 매주 소폭 인하되는 양상을 보이며 6주 연속 가격이 하락했다.

그러나 6주동안 내린 가격이 47원으로 주당 평균 7.8원 내린 수준에 불과해 운전자들의 체감인하 폭은 그리 크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광주에서 1천500원대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는 전체 237곳의 0.84%수준인 2곳이다. 서구의 주유소 2곳에서 리터당 1천 598원에 판매하고 있다.

자치구별 최저가는 광산구가 1천607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남구 1천619원, 북구 1천625원, 동구 1천637원 등이다.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휘발유가격 인하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유도 같은기간 1천583원에서 1천544원으로 39원이 내렸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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