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해남윤씨 가문 내림장 장볶이 등 기록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이벤트…지역 특화 상품 선봬

아카이브센터가 지역 특화 아카이브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진군의 강소기업 '다산명가'와 협력해 '다산명가 아카이브'를 개설하고,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지역 특화 상품을 선보인다.
아카이브센터는 지역 중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지역 특화 아카이브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산명가 아카이브'를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다산명가 아카이브는 기존 공식 홈페이지와는 차별화된 디지털 기록 플랫폼이다. 다산 정약용과의 인연이 깊은 해남윤씨 가문의 집안 내림 장인 장볶이의 생산 과정과 유래를 원천 기록으로 담았다.
이를 기반으로 장볶이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다산명가의 정체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보존할 계획이다.
다산명가는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다산 정약용과의 연결성과 해남윤씨 가문의 전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다산명가만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또한 아카이브센터와 다산명가는 아카이브 개설 기념으로 내달 8일까지 크라우드펀딩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다산명가의 독창적인 비법으로 제조된 신제품 전복볶음된장과 전복장볶이를 선보인다. 지역 특화 상품으로 제작된 옹기에 담긴 특별한 에디션 제품도 공개한다.
참여는 다산명가 아카이브 홈페이지와 텀블벅 펀딩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국령애 다산명가 회장은 "이번 아카이브 구축 작업은 봄에 시작해 가을에 마무리된 뜻깊은 여정이었다"며 "기록 작업을 통해 다산 선생과 해남윤씨 가문의 내림장인 장볶이의 연결점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카이브 개설 기념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다산이 즐겼던 식문화를 전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반도체 인재 붙잡을 생활인프라...광주 복쇼 개발 '눈길'
광주 복합쇼핑몰 3종. (왼쪽부터) ‘더현대 광주’ ‘더 그레이트 광주’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광주시 제공
정부와 지자체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면서, 인력의 정주 여건을 뒷받침할 ‘생활 인프라 확충’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민선 8기 들어 추진 된 ‘복합쇼핑몰 3종’은 대형 쇼핑시설뿐 아니라 특급호텔과 의료·교육시설, 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개발인 만큼 지역 인프라를 끌어올릴 핵심사업으로 평가된다. 앞서 착공에 들어간 ‘더현대 광주’를 제외하고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과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행정절차에 머물러 있어 속도감 있는 추진을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이하 광주특별시)에 따르면 정부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지난달 29일 800조원 규모의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7일 만에 조성 부지로 광주군공항이 확정됐으며, 제1전투비행단과 미군시설 이전 협의가 추진 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반도체 클러스터가 속도를 내면서 이른바 ‘반도체 인력’의 정주를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기업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과 인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과 의료, 문화·여가시설 등 정주 여건은 우수 인재 유치와 정착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실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는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협력업체까지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요청하며 “우수한 초·중·고등학교가 있다면 굳이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가지 않아도 돼 정착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한 바 있다.이에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복합쇼핑몰 3종’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사업은 대형 쇼핑시설뿐 아니라 숙박과 문화, 교육·의료시설, 랜드마크 타워 등을 복합개발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다.특히 광주는 도심 내 5성급 호텔이 없어 국제회의나 행사 개최 시 숙박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광주특별시에서는 ‘소노캄 여수’가 유일한 5성급 호텔이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기업과 연구인력, 협력업체 방문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연회장과 국제회의장 등의 필요성이 커졌다.광주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일원에 들어설 ‘더현대 광주’는 올해 1월 착공했다. 총 사업비 1조2천억원을 투입해 지하 6층~지상 8층(연면적 27만2천955㎡) 규모로 ‘더현대 서울’보다 1.5배 크게 조성된다. 쇼핑과 문화체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며,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VC는 전일방 부지에 더현대 광주를 앵커시설로 한 ‘올 뉴 챔피언스시티’(약칭 챔피언스시티)를 개발한다. ▲주거단지 ▲호텔 ▲공원 ▲업무시설 ▲체육시설과 독서공간 이 포함된 지역 최대 커뮤니티시설 등을 결합한 ‘도시형 복합단지’를 구현한다.광주신세계는 3조원 규모의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백화점을 확장해 ‘더 그레이트 광주’로 개발하고, 기존 터미널을 지하화 하며 5성급 호텔, 공연장, 교육·의료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상업시설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현재 교통영향평가 통과 후 지구단위변경 주민제안서를 접수한 상태다. 지구단위 계획이 결정되면 건축 인허가를 받게 된다.신세계프라퍼티가 어등산관광단지에 추진 중인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도 2030년 개점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총사업비 1조3천500억원을 들여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와 휴양형 콘도, 호텔, 골프장 등을 조성한다. 호남권 최대 복합관광단지 개발 프로젝트다. 현재는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대한 개발계획변경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후 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 등 절차를 거쳐 착공할 수 있게 된다.광주특별시 광주청사 관계자는 “광천터미널 복합화는 최근 광주신세계에서 주민제안서 보완이 들어왔다. 시장님이 최종 결정권자라 착공 예상시기는 언급하기 어렵다”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의 경우 국토부 협의를 빨리 마쳐야 속도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 낙폭 줄어든 광주아파트···‘반도체 호재’ 서구만 상승
- · 전반기 광주 아파트 거래 전년보다 감소···반도체 기대 심리 '관건'
- · "전라도에 지으면 중국산 반도체?"···국책사업 삼킨 '호남 린치'
- · 상반기 자동차시장, ‘가성비’ 소비자 늘었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