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총협회는 11일 홀리데이인호텔 3층 다이너스티홀에서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대학교와 지역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광주 주력산업 분야 기업성장과 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활동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산·학·연 협력사업 공동 개발 수행 및 노사상생 공동연구 ▲정부 및 지자체 공모사업 공동 기획·운영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구인·구직 정보 교류 ▲정주형 인력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취업 프로그램 지원 등이 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광주의 대표 경영자단체인 광주경총과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에 있는 기업을 알리고, 학생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산·학·연 협력 사업의 공동 개발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조선대의 우수한 인재에게 현장실습,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청년이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금요조찬포럼에서는 바수무쿨 유니버셜문화원 원장이'사업 성공을 위한 세계문화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바수무쿨 원장은"기업이 외국에서 사업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면서"인도의 인사인'나마스테'란 단어에는 단순한 인사말이기보다는 '나의 신(영혼)이 당신의 신(영혼)을 존중한다.'라는 뜻이 담겨있다"며 그 이유로 "인도는 힌두교, 무슬림, 기독교, 불교, 자이나교, 민속신앙 등 다양한 종교를 가지고 있으면서 서로의 종교를 인정하고 존중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바 원장은" 인도는 다양한 종교, 인종, 지방 정부별 다른 정책, 카스트제도 등 우리와는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어 지역별로 접근법이 다르다"며"이러한 모든 것을 이해하고 존중해야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경총은 18일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을 초청해 '최근 경제상황과 주요 현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신협중앙회, 25일부터 2025신입직원 공개채용 시작 2025년 신협중앙회 일반직군 및 IT직군 신입직원 채용공고. 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중앙회는 2025년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채용 분야는 ▲일반직군(기획·총무, 자금운용, 여신지도·관리, 경영지도, 검사·감독) ▲IT직군(IT개발·관리)이다.일반직군의 경우 조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신협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역연고자를 지역 할당 방식으로 전원 채용한다. 지역연고자는 졸업(예정)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소재지를 기준으로 한다.각 전형은 희망 지역별로 분리해 평가하며 지역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IT직군 지원자의 경우 필수적으로 정보처리기사, C·JAVA·SQL·RDB (Oracle/Tibero)·시스템·N/W·보안 관련 자격증 중 1개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신협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 오후 6시까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서류전형 합격자는 내달 26일 오전 10시 이후 신협 홈페이지에서 공고한다.이후 내년 1월4일과 5일에 나눠 필기시험 전형이 진행된다. 공통 필기 과목은 인적성검사·직무능력시험·직무상식시험이다.이와 별도로 일반직군은 논술시험을, IT직군은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추가로 치른다. 이후 실무진 1차 면접과 임원진 2차 면접을 거쳐, 2월 중순 홈페이지에서 최종 합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박영현 신협중앙회 인재개발본부장은 "신협중앙회는 이번 채용을 통해 포용과 상생을 최우선하는 금융협동조합 신협의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금융을 선도할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라며 "전국의 전도유망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 광주경총, 호남권 기관들과 '청년성장프로젝트' 발전 모색
- · 호남권 엔젤투자허브, 하반기 'Angelwave IR Camp' 성료
- · 광주인자위, 제3차 본회의 개최
- · 광주 사업체수 1위 '충장로'·평균 연매출 최고 '상무지구2'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