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본부는 7일 KT&G전남본부와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KT&G전남본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현호 농협광주본부장과 차형철 KT&G전남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건강한 식문화 형성을 통한 쌀 소비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직원 아침밥 먹기 참여, 쌀 소비촉진 홍보캠페인 전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현호 농협광주본부장은 "쌀 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KT&G전남본부에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쌀 수확기를 맞아 쌀 재고 과잉문제가 더욱 심각하게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농협광주본부는 국민들이 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쌀 소비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차형철 KT&G전남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KT&G전남본부는 임직원 및 소비자들에게 쌀의 우수성과 다양한 소비방법을 홍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민·관 협력' 광주 관광의 새로운 비전 제시했다 광주관광공사와 ㈜더킹핀이 협업해 운영하는 광주관광 홍보채널 '비짓광주 SNS'가 '제2회 한국공공브랜드 대상'에서 공익브랜드 부문 대상과 디지털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더킹핀 광주관광공사와 지역 민간기업 ㈜더킹핀이 손잡고 광주 관광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끌어올렸다.이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공공브랜드 대상에서 광주관광 홍보채널 '비짓광주 SNS'로 공익브랜드 부문 대상과 디지털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비짓광주 SNS'는 광주의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국내외에 알리며 광주를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브랜딩한 점을 인정받았다.이번 성과는 공공기관인 광주관광공사와 민간기업 더킹핀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광주관광공사는 올해 4월, SNS 채널을 '비짓광주'로 리브랜딩하고 숏폼 콘텐츠 강화를 포함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이에 ㈜더킹핀은 트렌드에 맞춘 창의적 콘텐츠로 대응했다. 대표적으로 원포인트 여행을 주제로 한 '찐덕투어'와 광주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한 '페스타 광주' 콘텐츠는 단일 조회수 22만 회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SNS 팔로워가 전년 대비 5천명 증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왼)과 배미경 ㈜더킹핀 대표이사가 2024년 11월29일 서울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공공브랜드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더킹핀이번 공공브랜드 대상 수상을 통해 ㈜더킹핀은 광주를 기반으로 성장한 지역 기업이자 전국적인 홍보 역량을 갖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기업 마케팅이나 PR 시장이 척박한 가운데서도 ㈜더킹핀은 광주를 넘어 전국적 기업으로 성장해 주목받는다.㈜더킹핀은 2017년 광주에서 설립된 공공홍보 전문기업이다. 그동안 국제행사와 대형 프로젝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한 국내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도해 경쟁국을 제치고 대회 유치에 기여했다.광주관광공사와 ㈜더킹핀의 협력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지역 관광산업 전반에 시너지를 창출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역 기반의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관광산업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배미경 ㈜더킹핀 대표이사는 "이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협력은 지역 로컬 브랜드와 공공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선순환 효과를 준다"며 "앞으로도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 ·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행정 펼치겠다"
- · 오르기만하던 광주 기름값···안정 찾아가나
- · [단독]'광주 최대 상권' 충장로의 부활···대관람차 들어오나
- · "AI 활용 어디까지"···2024 광주 창업페스티벌 '북적'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