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세청, 추석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입력 2024.09.09. 15:42 도철원 기자
양동시장서 각종 농산물 구매…“내수시장 활성화 힘 보탤 것”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이 9일 광주 양동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며 상인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광주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은 9일 광주 양동시장에서 추석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박광종 광주국세청장은 이날 양동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회 간부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계속된 폭염과 고물가 등 복합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동시장 상인들을 위로했다.

박 청장은 "내수 회복을 위해 광주국세청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힘을 보태겠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지키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세정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이어 간부·직원들과 함께 시장 산인들의 애로·건의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격려했으며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채소, 직원 간식 등 농산물을 구매했다.

광주국세청 관계자는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대한 내실있는 세정지원과 현장소통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며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 받는 국세청'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국세청은 산하 각 세무서 별로 지역내 전통 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장보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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