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확산과 대형기술주 실적 부진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5개월만에 최악의 '블랙먼데이'를 맞았다.
5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2천776.19)보다 234.64포인트(8.77%) 폭락한 2천441.5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9.33)보다 88.05포인트(11.30%) 내린 691.28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피는 장중 2천400선 아래로 급락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코스피는 오후 2시14분께 지수가 8% 이상 급락해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발동 당시 코스피 지수는 8.01% 하락한 2,459.22를 기록했다.
앞서 코스닥 시장도 오후 1시56분께 8.05% 하락한 716.53을 기록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하면 발동된다. 모든 주식거래가 20분간 중단되고 이후 10분간 단일가 매매로 거래가 재개된다.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모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코로나19 펜데믹 당시인 지난 2020년 3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전남신보, 고흥전통시장서 추석 맞이 장보기 행사 전남신용보증재단은 9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흥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 제공 전남신용보증재단은 9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흥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장보기 행사는 지역 사회의 상생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동참한 참석자들은 모두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추석 명절에 필요한 제수용품 및 각종 생활용품 등을 구매했다.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장보기에 앞서 박형호 고흥전통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시장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재단 이용을 홍보했으며, 소상공인에 대한 폭넓은 정책지원을 약속했다.이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남신보가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고흥전통시장은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고흥의 대표 전통시장이다. 서대·조기 등 다양한 종류의 생선을 숯불에 구워서 판매하는 숯불생선구이가 일품이다. 이 밖에도 농산물, 생필품, 잡화 등을 구매할 수 있어 고흥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 광주국세청, 추석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 · 광주도시공사,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수상
- · "산업현장 달인 찾아라"···광주시, 기술장 공모
- · 광주상의, 양대노총과 노사상생발전 간담회 개최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