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전남도,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 협업체계 구축

입력 2024.04.24. 13:44 김종찬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전남도는 지난 23일 나주에서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남농관원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전남도는 지난 23일 나주에서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로컬푸드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농관원·전남도 시군 담당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해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관리 업무 협업 추진 체계 구축, 로컬푸드 안전성 조사 확대, 농관원과 지자체의 역할 정립, 부적합 농산물의 조치사항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PLS 제도(Positive List System·농약성분 등록과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을 제외한 기타 농약에 대하여 잔류허용기준을 0.01mg/kg(ppm)으로 일률적 관리하는 제도)의 이해와 부적합 농산물의 조치사항에 관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도 실시했다.

방도혁 농관원 전남지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 공유 및 협업의 일환이다"며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는 지역의 농업과 지속 가능한 농촌 경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합동 워크숍은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로컬푸드 안전관리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며 "앞으로 로컬푸드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관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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