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설 선물 본 판매 돌입
최상급 한우·과일세트 주력으로
와인 등 차별화된 다채로운 상품도

광주지역 유통업계가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했다. 설 선물 인기품목인 한우와 과일세트를 비롯해 차별화된 다채로운 상품을 준비해 눈길을 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와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설을 맞아 내달 8일까지 명절 선물세트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광주신세계는 특별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할 수 있는 프리미엄 기프트부터 가성비와 지역 상생을 생각한 로컬 기프트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광주신세계 본관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설 명절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최상급의 선물을 찾는 수요에 맞춰 프리미엄 기프트를 준비했다.
올해 최상급 상품을 엄선한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대표 상품으로는 1++ 등급의 최상급 부위로만 세트를 구성한 '한우비 명품 한우 스페셜'이다. 까다롭게 선별한 6년근 홍삼으로 소량만 생산하는 매우 귀한 품질의 뿌리 홍삼 제품인 '정관장 홍삼 천삼 20지'는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더불어 요즘 트렌드에 맞춘 위스키, 와인 등 프리미엄 주류 선물세트도 있다. '야마자키·하쿠슈 18년 리미티드에디션'과 맥캘란 장인들의 최상급 원액으로 탄생한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맥칼란 디캔디 2022 릴리즈'다.
또 각 1병 한정수량으로 준비한 특별한 와인도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전설의 와인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품질을 인정받는 프므롤 와인인 '페트뤼스 2017'다.
이와 함께 가성비와 지역상생을 생각한 로컬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청과 대표상품은 현지바이어가 산지의 우수 농가에서 난 원물 중 당도와 크기, 과형, 색깔 등 품질을 보증하는 '사과·배' 과일세트로 만복(사과4, 배6), 다복(사과6, 배8)이 있다.
정육상품에는 산지 직송으로 고품격 한우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우암소 브랜드 '한우비' 한가족 알뜰 세트 5호(등심로스 600g·불고기 600g)를, 수산 세트에는 '영광 명인 굴비 세트'로 만복(굴비 1.4㎏·10미), 다복(굴비 1.2㎏·10미), 오복(굴비 1.1㎏·10미), 수복(굴비 1.0㎏·10미)를 마련했다.
더불어 지난해 인기를 누렸던 '안복자 한과'와 '호정가 한과'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준비돼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축산, 수산, 청과 선물세트 등 차별화 된 설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이 제안하는 설 선물 키워드는 '홈 홀리데이', '스몰 프리미엄', '스페셜 큐레이션' 세 가지로 압축된다. 이는 고객들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해 선물세트로 구성한 이유다.
먼저, 고물가와 불황의 장기화에 따라 명절에 외식 대신 집에서 즐기는 '홈 홀리데이' 수요가 확대되면서 선물세트도 이에 맞춘 상품을 강화했다.
한우는 구이용 세트 상품을 전년대비 10%늘리고, 수산 선물은 전국 유명 산지를 직접 찾아 상품을 기획했으며, 청과 선물은 명절 스테디 품목과 이색 과일을 섞은 혼합세트를 20% 확대하는 등 상품 다각화에 집중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구이용 한우 부위만 모은 '한우 특수부위 스테이크 GIFT(2.0㎏)', '한우 샤또 브리앙 세트(1.6㎏)'가 있으며, 수산에서는 유명 수산물 지역 대표 메뉴를 설 선물로 구성한 '흑산도 홍어 GIFT', '완도 활전복 GIFT' 등이 있다. 또한 청과세트로는 최상급 전통 과일과 외래 과일을 한데 모은 '프레스티지 사과·배·샤인·애플망고 GIFT' 등을 선보인다.
품목은 줄이면서 질 좋은 상품을 찾는 '스몰 프리미엄'고객들을 위한 상품도 마련했다.
1++등급의 최고의 마블링 스코어를 기록한 암소한우로 구성한 '프레스티지 암소 No.9 명품 GIFT' '프레스티지 암소 No.9 특선 GIFT'를 100세트 한정 판매하며, 청과에서는 '프레스티지 사과·배·한라봉·애플망고 GIFT' 등을 선보인다.
설 선물을 준비하는 대상 및 수요를 세분화한 '마이크로 큐레이션' 품목도 확대했다.
유통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바이어가 1년간 고객과 상품을 분석해 엄선한 '바이어 추천' 상품이 대표적이다. 축산에서는 1+등급의 한우 세트인 '로얄한우 로스 GIFT', '로얄한우 혼합 GIFT'가 있다. 최고급 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주류 상품군에서는 스페인 국왕이 사랑한 와인으로 스페인 국왕 방문 환영 만찬에 사용된 와인인 임페리얼 GIFT(임페리얼 그란 리제르바 750ml)도 제공한다.
유통업계 관게자는 "변화하는 고객의 트렌드에 맞추어 올해 설 선물세트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소중한 분께 전하고 받는 행복한 마음처럼 올해 설 명절도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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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인재 붙잡을 생활인프라...광주 복쇼 개발 '눈길'
광주 복합쇼핑몰 3종. (왼쪽부터) ‘더현대 광주’ ‘더 그레이트 광주’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광주시 제공
정부와 지자체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면서, 인력의 정주 여건을 뒷받침할 ‘생활 인프라 확충’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민선 8기 들어 추진 된 ‘복합쇼핑몰 3종’은 대형 쇼핑시설뿐 아니라 특급호텔과 의료·교육시설, 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개발인 만큼 지역 인프라를 끌어올릴 핵심사업으로 평가된다. 앞서 착공에 들어간 ‘더현대 광주’를 제외하고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과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행정절차에 머물러 있어 속도감 있는 추진을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이하 광주특별시)에 따르면 정부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지난달 29일 800조원 규모의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7일 만에 조성 부지로 광주군공항이 확정됐으며, 제1전투비행단과 미군시설 이전 협의가 추진 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반도체 클러스터가 속도를 내면서 이른바 ‘반도체 인력’의 정주를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기업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과 인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과 의료, 문화·여가시설 등 정주 여건은 우수 인재 유치와 정착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실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는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협력업체까지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요청하며 “우수한 초·중·고등학교가 있다면 굳이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가지 않아도 돼 정착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한 바 있다.이에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복합쇼핑몰 3종’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사업은 대형 쇼핑시설뿐 아니라 숙박과 문화, 교육·의료시설, 랜드마크 타워 등을 복합개발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다.특히 광주는 도심 내 5성급 호텔이 없어 국제회의나 행사 개최 시 숙박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광주특별시에서는 ‘소노캄 여수’가 유일한 5성급 호텔이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기업과 연구인력, 협력업체 방문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연회장과 국제회의장 등의 필요성이 커졌다.광주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일원에 들어설 ‘더현대 광주’는 올해 1월 착공했다. 총 사업비 1조2천억원을 투입해 지하 6층~지상 8층(연면적 27만2천955㎡) 규모로 ‘더현대 서울’보다 1.5배 크게 조성된다. 쇼핑과 문화체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며,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VC는 전일방 부지에 더현대 광주를 앵커시설로 한 ‘올 뉴 챔피언스시티’(약칭 챔피언스시티)를 개발한다. ▲주거단지 ▲호텔 ▲공원 ▲업무시설 ▲체육시설과 독서공간 이 포함된 지역 최대 커뮤니티시설 등을 결합한 ‘도시형 복합단지’를 구현한다.광주신세계는 3조원 규모의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백화점을 확장해 ‘더 그레이트 광주’로 개발하고, 기존 터미널을 지하화 하며 5성급 호텔, 공연장, 교육·의료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상업시설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현재 교통영향평가 통과 후 지구단위변경 주민제안서를 접수한 상태다. 지구단위 계획이 결정되면 건축 인허가를 받게 된다.신세계프라퍼티가 어등산관광단지에 추진 중인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도 2030년 개점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총사업비 1조3천500억원을 들여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와 휴양형 콘도, 호텔, 골프장 등을 조성한다. 호남권 최대 복합관광단지 개발 프로젝트다. 현재는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대한 개발계획변경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후 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 등 절차를 거쳐 착공할 수 있게 된다.광주특별시 광주청사 관계자는 “광천터미널 복합화는 최근 광주신세계에서 주민제안서 보완이 들어왔다. 시장님이 최종 결정권자라 착공 예상시기는 언급하기 어렵다”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의 경우 국토부 협의를 빨리 마쳐야 속도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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