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폭우가 내린 후엔 농산물 값이 오르는 일이 잦았다. 올해 역시도 폭염과 폭우로 인해 농산물 값이 솟구쳤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안정되기도 하지만 우린 이제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올해 6월부터 시작된 엘니뇨가 24년 2월까지 지속할 가능성이 95%"라며"기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엘니뇨는 태평양 해안 등 동태평양의 해수가 3~6개월 이상 평균보다 0.5도 높은 상태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엘니뇨가 미치는 영향은 기상 상황이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는 여름철에 엘니뇨가 일어날 시 지나친 폭염과 오랜 장마를 불러들인다는 뜻과도 같다. 또한 이상 기후 현상이 지속된다면 식량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연구 내용에 따르면 해수면의 온도 1도가 오를 때마다 식량의 가격이 5% 이상 오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지구온난화와 엘니뇨는 깊은 관계에 있는데, 온난한 대기는 태평양에서 수증기의 증발을 촉진시키고 엘니뇨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며 엘니뇨가 다시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시키는 피드백 루프를 형성한다고 한다. 우리는 결코 지구온난화 문제를 가볍게 여겨선 안된다. 우리의 삶 가까이 다가온 환경 문제를 바로 직시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마세연기자 qpsla2012@mdilbo.com
- 광주 동명동서 27일부터 '순천 두루美 마을여행' 팝업 순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농촌 크리에이투어사업 '순천 두루美 마을여행' 홍보를 위한 팝업스토어가 27일부터 이틀간 광주 동명동 '숨굿즈샵'에서 진행된다.'순천 두루美 마을여행' 홍보 팝업스토어는 광주 동구 카페거리 내 위치한 '숨굿즈샵'에서 열린다.'순천 두루美 마을여행'은 ▲생태도시 순천에서 즐기는 '제로웨이스트 생태투어'▲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의 청년이 함께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1박2일 캠프형 '글로컬문화교류투어' ▲아름다운 화포해변을 걸으며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HELTH & HEALING 투어' ▲농촌 자원봉사(volunteer)와 투어(tour)가 결합 된 '발론투어' 로 총 4가지 테마가 있다. 단체 관광만이 아니라 소규모, 개별 관광도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여행은 농촌체험관광 중개 플랫폼 '시골노리터'와 ㈜하나관광을 통해 편리하게 예약을 할 수 있다.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순천농촌마을의 다양한 먹거리를 시식할 수 있고, 가족 단위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 경품 추천, 랜덤도구 농작물 담기, 순천 사진 전시 등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다.한편, 순천시의 농촌 크리에이투어사업은 농촌이 가진 유무형 자산을 여행객이 직접 체험하고 배우면서 재미를 느끼고 치유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유형의 농촌 여행상품이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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