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족의 날 가족 또는 연인 등 5월 여행 계획 중 가장 많이 손 꼽하는 곳 제주도에서 '제주도 입장료 즉 입도세'가 최근 다시 논란이 되고있다.
제주도 입도세란?
여행객에서 제주도 출입 시 세금을 징수하는 제도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른바 '입도세(入島稅)'로 불리는 '환경보전분담금(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을 검토 중이다. 한국지방재정학회는 제주도 입도세를 추진할 경우 관광객에게 1인당 평균 부과액 8,170원 제시했다. 시행될 시 숙박·렌트카·전세버스 이용료에 부과될 예정이다.
입도세가 나온 이유는?
제주대학교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타당성 조사에서는 관광객 등 외부인에 의한 생활폐기물 처리 비용 연간 약 558억원, 하수 발생 처리 비용 연간 66억원 이상 발생하다고 조사되었으며, 자연환경 이용의 원인자 부담 원칙을 명목으로 한 취지다.
국내에서 여론 반응은?
"제주도민도 육지 올 때 돈 내라", "여행지 제주도만 있냐?", "이중과세다", "외국인들에게 더 부과하면 한다" 등 여러 커뮤니티에서 제주도 입도세에 대한 여론의 반응은 좋지 않은 상태다.
해외에서는 어떨까?
미국의 하와이는 1년 유효 관광 허가 수수료를 50달러(6만 6천원)부과 법안 통과되었으며,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올 7월부터는 우리 돈 4천원~1만원 수준으로 입장료를 부과도리 예정이다. 그외에도 스페인의 바로셀로나, 영국 맨체스터, 중국,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등 해외에서도 관광세, 숙박세 등 여러 명칭으로 세금을 부과 중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최근 제주도의회 도정질문 자리에서 "(환경보전기여금 즉 입도세 관련) 법률안 초안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적 동의가 뒷받침됐을 때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러분은 제주도 입도세, 어떻게 생각하나요? 댓글에 적어주세요!
-
[카드뉴스] 늘어나는 위장미혼, 원인은 결혼 패널티 우리나라는 2022년 기준 혼인건수는 19만2천건으로 역대 최저치로 저출산 문제와 더불어 결혼 자체가 줄어들었다. 인구감소의 원인도 있지만 결혼을 했더라도 혼인신고를 미루는 신혼부부들이 증가했다. 일명 '위장미혼'이 늘어나고 있다.그 원인은 기혼자보다 미혼자로 정부 혜택을 받는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내집마련이나 세금적인 부분을 비롯한 여러 가지 정부 정책들 중 결혼을 하면 불리해지는 정책으로 '결혼 패널티'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결혼 시 가장 큰 부담을 내집마련이다. 하지만 워낙 비싼 집값으로 대출을 끼지 않고서는 엄두를 내기 힘든 현실이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준다. 하지만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및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등 결혼하면 사람은 2명이지만 미혼자와 소득조건은 동일 또는 큰차이가 없다. 맞벌이 부부가 대부분인 요즘 세대 기혼자 입장에서는 불이익을 받는다는 의견이다. 이같이 대출, 청약, 다양한 지원금 등 미혼자에 비해 큰 메리트를 못 느끼는 정부정책으로 자녀계획 전 신혼부부들은 혼인신고를 미루고 위장미혼을 선택하고 있다.문예송기자 rr3363@mdilbo.com
- · 광주교육청, 호텔·리조트서 시험·단체연수···'세금 낭비' 지적
- · 봄나들이 아직이라면 광주 찍고 순천 갈까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