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광주전남의 앞날을 책임지는 청년들이 고향을 등지지 않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들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전력투구 할 것입니다."
박성수(72·사진) 제2대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이 취임했다.
박 센터장은 10일 오전 전남대 국제회의동 용봉홀에서 열린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취임식에서 "지역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해 정착할 수 있도록 우리 지역혁신플랫폼 구성원들은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학계·산업계 등 지역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센터장은 37년간 전남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한국 인사관리학회 회장, 대한경영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학계에서의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뿐만 아니라 2002년에는 우리 고장의 경쟁력을 산학협력으로 키워나가자는 취지의 사단법인 한국산학협동연구원(KIURI)를 창립한 이후 2008년까지 원장으로 재직하고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이후 광주전남연구원장과 및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산업과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적임자로 거론되어 왔다.
취임식에서 박 센터장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해양도인 광주전남은 바로 넓은 바다와 가장 많은 일조량을 지닌 고장으로 천혜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산업화 과정에서 우리 남도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됐다"며 "이제는 지역소멸의 위기에 까지 직면하게 됐다는 심각성을 강조하고 때문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프로젝트는 더없이 중요한 과제"라고 언급했다.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기 위한 발걸음으로 박 센터장은 취임 후 우리 지역 혁신을 이끄는 기관의 리더들을 차례로 만나며 함께 머리를 맞대면서 부단한 소통으로 해법을 찾고자 발빠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2단계 사업(2023년~2025년)을 앞둔 시기에 박 센터장은 기득권도 과감히 내려놓고 혁신의 고통도 감수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니 저희들이 흔들리지 않고 용기 백배해 일할 수 있도록 많이 성원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인구 집중 등으로 인해 지방대학과 지역이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자체, 대학, 기업, 연구기관 등이 함께 설립한 협업기관으로 2020년부터 5년간 약 3천억원을 중앙정부와 광주·전남 지자체의 예산을 지원받아 설립됐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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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로 돌아선 광주 기름값···내림폭은 미미
상승세를 이어가던 광주지역 기름값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광주지역 기름값이 하락세로 전환됐지만 그 폭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국제유가 하락분이 국내 유가에 영향을 미치곤 있지만 고환율의 여파가 그대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광주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은 0.68원 내린 1천732.40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전날보다 0.64원 내린 1천646.65원이다.가격 상승을 멈춘 광주지역 기름값은 최근 한주새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각각 2원 가량 인하됐다.전국 휘발유·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각각 0.44원, 0.73원 내린 1천746.26원, 1천660.85원으로 광주보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14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지난달 유류세 인하율 조정을 전후로 상승하던 기름값은 100원대 이상 인상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켜왔다.지난주부터 보합세 수준을 유지하던 기름값은 지난 4일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하지만 그 하락폭이 2원 정도에 그치면서 실직적인 체감가격은 사실상 변함이 없는 상황이다.하락세를 이어오던 국제유가가 국내에 반영되면서 가격 인하 요인은 발생했지만 고환율로 인한 수입가격 상승이라는 악재를 만나 인하효과가 사라진 셈이다.현재 적용중인 국제 유가 반영분이 통상적으로 2~3주전 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때 국제유가가 11월 말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했다가 소폭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국내 유가도 다시금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특히 현재 높은 수입가의 주요인인 원달러 환율의 경우 1천470원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수입가 상승의 여파 역시 그대로 소비자들이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한 경유차량 운전자는 "예전이면 8만원선이면 가득 넣었는데 지금은 9만원 이상 넣어야만 한다"며 "휘발유보다 가격 상승폭이 커 부담도 그만큼 더 늘어난 것 같다"고 토로했다.한편 자치구별로 휘발유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남구로 1천722원이며 가장 비싼 곳은 서구 1천749원이다. 경유는 가장 저렴한 곳은 동구 1천636원이며 가장 높은 곳은 서구 1천658원이다.이날 광주지역 휘발유와 경유 최저가는 1천664원, 1천585원이며 최고가는 1천857원, 1천799원이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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