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어업·전기운수통신금융서 상승 견인
전남 고용률 66.3% 터치 1.7%p 증가해
농림어업·도소매숙박음식점업


지난해 광주·전남 고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4년만에 반등했고, 전남은 수년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고용률은 58.6%로 전년대비 0.4%p 상승했다.
취업자는 75만명으로 전년대비 5천명(0.7%)이 증가했고, 경제활동인구는 77만 2천명으로 전년대비 200명 늘었다.
그동안 광주는 취업난과 고용난에 시달려왔다. 취업자는 2019년 이후 해마다 감소해 2020년에는 74만8천명, 2021년 74만5천명으로 줄어들었고, 고용률은 2019년 59.3%에서 2020년 58.7%, 2021년 58.2%로 하락세를 그렸다. 경제활동인구 역시 2020년 77만8천명에서 77만2천명으로 떨어지는 모양새였다.
고용률이 올라가고 취업자도 늘자 실업률도 개선된 결과가 나왔다. 광주 실업률은 2020년 3.9%에서 2021년 3.6%로 떨어지더니 2022년에는 2.9%를 기록했다. 또 비경제활동인구는 50만 7천명으로 전년대비 1천명(-0.2%)이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이 가장 높은 증감률을 보였다. 농림어업은 전년대비 2천명(19.4%)이 늘었고, 전기운수통신금융은 전년대비 1만3천명(16.4%)이 증가했다. 반면에 건설업은 전년대비 2천명(-2.8%)이 감소했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전년대비 5천명(-2.9%)이 줄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전년대비 8천명(-2.4%)이 빠졌다.
전남 고용률은 66.3%로 전년대비 1.7%p 상승했다.
취업자는 101만명으로 전년대비 2만 6천명(2.6%)이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03만 3천명으로 전년대비 2만 5천명(2.5%)이 늘었다.
실업률은 2.2%로 전년대비 0.1%p떨어졌고, 실업자는 2만3천명으로 전년대비 1천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49만1천명으로 전년대비 2만4천명이 줄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이 증가했다. 농림어업은 전년대비 1만3천명(5.8%)이 증가했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전년대비 1만1천명(6.4%)이 상승했다. 그러나 건설업은 전년대비 9천명(-11.1%)이 떨어졌고, 전기운수통신금융은 전년대비 2천명(-2.5%)이 감소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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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로 돌아선 광주 기름값···내림폭은 미미
상승세를 이어가던 광주지역 기름값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광주지역 기름값이 하락세로 전환됐지만 그 폭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국제유가 하락분이 국내 유가에 영향을 미치곤 있지만 고환율의 여파가 그대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광주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은 0.68원 내린 1천732.40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전날보다 0.64원 내린 1천646.65원이다.가격 상승을 멈춘 광주지역 기름값은 최근 한주새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각각 2원 가량 인하됐다.전국 휘발유·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각각 0.44원, 0.73원 내린 1천746.26원, 1천660.85원으로 광주보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14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지난달 유류세 인하율 조정을 전후로 상승하던 기름값은 100원대 이상 인상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켜왔다.지난주부터 보합세 수준을 유지하던 기름값은 지난 4일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하지만 그 하락폭이 2원 정도에 그치면서 실직적인 체감가격은 사실상 변함이 없는 상황이다.하락세를 이어오던 국제유가가 국내에 반영되면서 가격 인하 요인은 발생했지만 고환율로 인한 수입가격 상승이라는 악재를 만나 인하효과가 사라진 셈이다.현재 적용중인 국제 유가 반영분이 통상적으로 2~3주전 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때 국제유가가 11월 말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했다가 소폭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국내 유가도 다시금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특히 현재 높은 수입가의 주요인인 원달러 환율의 경우 1천470원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수입가 상승의 여파 역시 그대로 소비자들이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한 경유차량 운전자는 "예전이면 8만원선이면 가득 넣었는데 지금은 9만원 이상 넣어야만 한다"며 "휘발유보다 가격 상승폭이 커 부담도 그만큼 더 늘어난 것 같다"고 토로했다.한편 자치구별로 휘발유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남구로 1천722원이며 가장 비싼 곳은 서구 1천749원이다. 경유는 가장 저렴한 곳은 동구 1천636원이며 가장 높은 곳은 서구 1천658원이다.이날 광주지역 휘발유와 경유 최저가는 1천664원, 1천585원이며 최고가는 1천857원, 1천799원이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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