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 새로운 변화 바람일으켜 극복하자"

입력 2023.01.02. 14:21 한경국 기자
[2023 새해설계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
지난해 코로나·고물가 여파에 힘들어
복합쇼핑몰 유치 등 곳곳에 변화도
지역경제 활력↑·회원기업 서비스↑등
경기침체 대비해 중점 추진과제로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

"올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변화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정창선 광주공회의소 회장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전 세계적인 경기 위축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둔화되고, 글로벌 교역 부진과 국내 금리상승 등이 수출 및 내수의 회복세를 제약할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며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는 과감한 혁신성장으로 새로운 변화의 국면을 만들어 경제활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야 할 때다"고 주장했다.

정 회장은 코로나 여파 등으로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근래에 가장 힘들었다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는 전 세계를 봉쇄하다시피 했으며, 코로나 팬더믹 충격 완화를 위해 시행된 재정지출 확대로, 인플레이션이 심화 되는 등 세계 경제는 큰 충격에 빠진 한 해였다"며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하면서 에너지 수급 불안과 원자재 값 상승으로 전 세계는 매우 엄중한 경제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 경제 또한 무역적자, 금리상승의 영향 등 기업의 투자가 위축되고 주력 산업의 생산이 감소하면서 근래에 가장 어려운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광주와 전남에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두면서 곳곳에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봤다.

정 회장은 "광주의 오랜 숙원 이었던 복합쇼핑몰 유치사업이 대형 유통 3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윤곽을 잡아가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사업 또한 이전 설명회가 개최 되는 등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특히 국비 3조원 이상을 확보하여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인공지능 및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과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 양성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이 새로운 방향성을 잡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 역시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융·복합산업 구축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첨단 전략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더불어 차세대 에너지산업, 문화관광 및 농림해양 분야산업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역대 최대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전남 행복시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해에는 전 세계적인 경기 위축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둔화되고, 글로벌 교역 부진과 국내 금리상승 등이 수출 및 내수의 회복세를 제약할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광주상의는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 제시 ▲회원기업 경영활동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회복 선도 ▲정부·지자체 수임사업을 통한 회원기업 지원 서비스 확대 ▲상의 사업 내실화 및 사무국 조직 역량 강화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내세웠다.

정 회장은 "우리 여건은 결코 만만치 않지만 다행히도 하반기로 갈수록 세계경제 및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방역 조치 해제에 따른 민간소비가 증가되면서 점차 회복세를 예상하고 있다"며 "이런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는 과감한 혁신성장으로 새로운 변화의 국면을 만들어 경제활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우리 시·도민들이 경제 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을 적극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독려했다.

끝으로 정 회장은 "우리 모두가 하나 돼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길 기원한다"며 "계묘년 새해에는 검은 토끼처럼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껑충 뛰어넘은 힘찬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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