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전문, 재미와 추억도 쌓는 시장으로"

입력 2022.12.22. 16:18 한경국 기자
장복수 남광주시장육성사업단장
장복수 남광주시장육성사업단장.

"남광주시장이 수산물 전문 시장으로서 쇼핑하기 편리하고 재미와 추억을 만드는 곳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장복수 남광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이 올해 사업 마무리를 앞두고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장 단장은 지난 2018년부터 남광주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그는 5년 동안 광주 대표 수산물 시장으로서 이름을 알리고 시장 상인과 소비자들이 만족해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상인대학부터 시작해 무료배송사업, 매니저 지원 사업, 아케이드 설치, 고객지원센터 건립, 도시가스 설치 지원사업,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 사업,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화재 자동 알림기 설치, 전통시장 스마트점포 지원사업, 지하주차장 보수, 주차장 자동 차단기 설치 사업 등 경영·시설 현대화와 특성화 지원에 앞장섰다.

장 단장은 "많은 사업이 있었지만 특화 거리 조성과 수산물 축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특화 거리를 조성한 것은 상인들도 좋지만 고객들 입장에서 인식하기 편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산물 축제는 남광주시장만의 특징을 잘 살린 행사로 많은 방문객과 상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수산물 축제는 관광객들이 풀장에 들어가 살아있는 전어를 잡는 이벤트로 큰 인기를 얻었다. 평범한 활성화 사업은 고객 유도에 그치지만 수산물 축제는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구매로 연결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상인들도 만족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장 단장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연만 개최하면 의미 없다. 관객들이 공연만 보고 돌아가기 때문이다"면서 "축제를 열면 상인들도 매출이 올라야 한다. 그런 점에서 수산물 축제는 먹을 거리를 사고 공연을 보고 게임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서 좋은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들이 많이 변했다는 이야기를 했을 때, 시장이 깨끗하고 상인들도 친절해졌다고 했을 때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개선할 부분이 많지만 상인들이 잘 해낼 것으로 믿는다. 수산물 전문 시장으로서 상품도 값싸고 좋은 품질을 유지해야 된다. 또 쇼핑하기 편리하고 재미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장으로 더욱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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