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부담 덜었다···비용 연속 하락세

입력 2022.11.28. 11:53 이예지 기자
올해 20포기 기준 김장비용 21만470원
배추·무·고춧가루 등 주요 품목 값 내려가
지난해 대비 12.1%↓…낮은 수준 유지
올해 김장재료 구입비용 추세. aT 제공.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은 가운데 올해 김장비용이 전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는 것은 물론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면서 안정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의 지난 24일 기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은 21만470원으로, 지난해 11월 하순 대비 12.1%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대비 2.1% 하락했으며, 2주 전과 비교해도 4.9% 내려갔다.

이처럼 계속해서 김장재료 주요 품목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김장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 지난주와 비교하면, 김장 성수기를 맞아 출하량이 늘고 있는 배추, 무, 쪽파가 각각 5.1%, 7.4%, 7.4%의 폭으로 하락했다. 그 외 고춧가루, 마늘도 0.2%, 3.2% 내려갔다. 이에 따라 대파, 생강 등 일부 양념채소류 품목의 상승에도 전체 김장비용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형유통업체 김장재료 할인행사 모습. aT 제공.

아울러 정부는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김장철 동안 건고추, 마늘, 양파, 소금 등 비축물량을 시장에 지속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지원'과 유통업계 할인행사를 연계해 할인 폭을 확대하는 등 김장철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T 관계자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 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사 블로그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우리집 김장 김치 자랑하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며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의 가격을 조사해 지난 10일부터 매주 김장비용을 발표하고 있다. 김장재료 구입비용의 상세정보는 aT가 운영하는 농산물유통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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