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에 '원스톱 스마트 전자계약' 도입

입력 2022.11.27. 14:22 도철원 기자
다수공급자계약 업무자동화 시스템 도입
기간 5일로 단축 …내년부터 단계적 확대

조달청은 다수공급자계약에 원스톱 스마트 전자계약 방식을 적용한 다수공급자계약 업무자동화(MSC·MAS Smart Contract)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은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해 놓으면 공공기관이 별도 계약체결 없이 쇼핑몰을 통해 쉽게 구매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차선분리대, 진공청소기, 밸브 등 3개 품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내년에는 100개 품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다수공급자계약 시장은 매년 대폭 성장하였으나, 참여기업들은 복잡한 절차, 많은 준비서류, 담당인력 부족으로 업무 처리 기간이 지연되는 등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번에 도입하는 MSC 시스템은 계약심사를 위한 종이서류 제출생략, 계약절차 간소화 및 계약소요기간 단축 등 조달거래 효율성을 높였다.

우선 조달기업은 기존 우편·FAX로 제출하던 계약심사서류(공장, 인증, 시험성적서 등)를 외부시스템과 전산연계로 확보한 정보를 활용하여 수시로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최대 10단계의 계약절차 중 단계별로 반복되던 검토·승인절차를 일괄 처리하여 3단계로 간소화된다.

평가 등을 시스템에서 자동처리, 계약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평균 50일에서 재계약시에는 5일 이내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신규품목의 경우 일부 검토과정 등으로 20일 내외 소요될 예정이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다수공급자계약은 물품구매실적의 40% 이상 차지하는 중요한 계약제도로서 제도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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