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은 농업 비중 20% 이상 차지
4명 중 1명 임금 200만원 못받아

광주에서 취업자가 가장 많은 산업은 음식점·주점업으로 조사됐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광주 전체 취업자 74만 4천명 중 8.19%인 6만1천명이 '음식점·주점업'에 종사하게 됐다.
광주 취업자가 음식점·주점업이 가장 많은 것은 2년째 지속 되는 현상이다.
2020년 상반기까지 광주는 교육서비스업이 가장 비중이 높았고 음식점·주점업은 두번째로 많은 수준이었다. 음식점·주점업에 취업한 광주시민은 2020년 하반기에 6만1천명으로 비중이 증가하더니 2021년 상반기 6만8천명, 2021년 하반기 6만5천명 등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밖에 올해 상반기 취업자는 '교육서비스업'이 7.66%인 5만7천명,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업'이 7.52%인 5만6천명, '사회복지서비스업'이 6.72%인 5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남 취업자는 '농업'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전남 전체 취업자 101만3천명 중 '농업'은 20만8천명으로 20.53%를 차지했다.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은 8만9천명(8.78%),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업'은 7만2천명(7.10%), 음식점·주점업은 6만6천명(6.51%), 사회복지서비스업은 6만2천명(6.12%)순으로 이어진다.
전국적으로는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업' 205만 4천 명(7.3%), '음식점 및 주점업' 198만 8천 명(7.1%),'교육서비스업' 190만 명(6.8%) 순으로 취업자가 많았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는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업' 취업자가 가장 많았고, 전북,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제주에서는'농업' 취업자가 비중이 가장 높았다.
대전은 '교육서비스업', 울산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세종은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강원은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 규모가 가장 컸다.
또 전체 임금근로자 4명 중 1명은 월급 200만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4월 기준 임금근로자 2천150만6천명 중 202만7천명(9.4%)은 월평균 임금이 100만원 미만, 342만6천명(15.9%)은 월급이 100만∼200만원 미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29.8%)와 비교해 월급 200만원 미만 근로자 비중은 다소 줄었다.
월급이 200만∼300만원 미만인 경우는 35.1%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400만원 이상은 20.1%를 기록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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