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1994년생) 공직자들이 소통과 배려, 존중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접 나선다.
광산구는 지난 21일 20~30대 공직자들로 구성된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
주니어보드는 MZ세대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중역회의로 정책결정의 중요변수나 건의사항을 발굴·제안하는 제도다.
광산구는 9월 현재 전체 공직자의 약 64.4%가 MZ세대다.
광산구는 이들 중심의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소통창구 마련을 위해 20~30대 직원 20명을 선발, 4개 팀으로 '혁신 주니어보드'를 구성하였다.
참여 공직자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월간 정기회의, 비정기적 온/오프라인 활동, 조직문화개선 실천수칙 캠페인 실시, 혁신행정 역량강화 아카데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를 통해 경직된 조직문화를 혁신하기 위한 개선 방안, 톡톡 튀는 정책 아이디어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혁신 주니어보드가 당연시 여겨졌던 조직의 낡은 관행을 깨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문화와 환경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호기자 seongho@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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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관광산업 동반성장 세미나 성료 광주전남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광주전남 관광산업 동반성장 세미나가 지난 4월 3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 라플레이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세미나는 홀리데이인광주호텔이 주최했으며, 지역 관광 및 호텔산업의 산학 협력과 인재 양성 방안, 그리고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한 채용 및 협업 모델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다.세미나에는 관광 및 호텔업계와 학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와 교육기관의 역할을 공유했다.주요 참석자로는 ▲광주관광공사 김진강 사장 ▲호남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이희승 교수 ▲광주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전진명 교수 ▲전남도립대학교 호텔항공관광학과 구동우 교수 ▲목포과학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임병호 교수 ▲서영대학교 항공호텔학과 김미연 교수 ▲홀리데이인광주호텔 주영하 대표, 박상영 부총지배인, F&B매니저 공인호 과장 등이 자리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교육기관과 업계가 어떻게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오갔다. 특히, 지역 청년 인재를 지역 산업에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구조 마련,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강화, 직무 체험 기회 확대, 채용 연계형 인턴십 운영 방안 등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주영하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 관광산업이 교육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할 때 더 큰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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