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스트릿 어부바 파이터2' 댄스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트릿 어부바 파이터2' 댄스 챌린지는 신협의 마스코트인 '어부바'를 소재로 한 어부바 댄스 영상을 보고, 이를 커버해 개인 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에 업로드해 참여하는 이벤트다.
챌린지의 참여는 신협중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어부바 댄스 영상과 가이드 영상을 시청한 뒤 자신의 커버 영상을 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 개인 계정에 업로드하고, 해당 URL을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커버 영상을 올릴 때는 지정된 해시태그를 삽입해야 한다. 이벤트 상세사항 및 유의사항 등은 신협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수 참여자는 콘텐츠 반응도와 내부 심사를 종합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발표는 오는 11월 16일 신협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진행된다. 상품 내용은 ▲대상 1인 LG 스타일러 ▲최우수상 3인 LG 스탠바이미 ▲우수상 5인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 100만원권 ▲장려상 20인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 ▲참가상 30인 교촌치킨 세트로 총 1천500만원 규모다.
박규희 신협 미디어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이번 어부바 댄스 챌린지는 밝고 희망찬 어부바송 멜로디에 어울리는 에너지 넘치는 댄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어부바 댄스 챌린지를 통해 지친 일상에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협은 지난해 말 '스트릿 어부바 파이터' 댄스 챌린지를 실시, 누적 영상 조회수 262만 뷰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어부바 댄스 챌린지2는 더욱 푸짐한 경품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MZ세대를 비롯한 대국민 소통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 '위기속 선전' 광주 자동차산업, GGM 유탄 맞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국회, 광주의 날'을 맞아 서울 국회의원회관 앞에 마련된 캐스퍼EV 전시장에서 국회 1호 캐스퍼 전기차(EV) 구매에 나선 우원식 국회의장과 차량 시승을 마친 뒤 캐스퍼를 살펴보고 있다. 광주시 제공 극심한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광주지역 자동차 생산량이 역대 두번째를 기록하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주력 생산차종인 스포티지와 셀토스, 캐스퍼(EV) 등이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하지만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등 국내외적인 불확실성과 소비심리 위축이 여전한데다 국내 첫 노사 상생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를 적용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이 부분파업을 이어가고 있어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GGM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생산 차질은 물론이고 지역 이미지 악화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어 '하루빨리 파업을 멈춰야 한다'는 지적이다.14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내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51만3천대(내수 18만1천대, 수출 33만2천대), GGM에서 5만3천대(내수 4만3천대, 수출 1만대) 등 총 56만6천대를 생산했다.역대 두번째 생산량으로, 최대를 기록했던 2023년도 생산대수(58만6천대)보다 1만9천대(3.3%) 줄었든 것이다. 이는 경기 부진으로 소비심리 위축과 함께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부품계열사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여파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기아 오토랜드 광주 생산·수출 대수는 ▲스포티지(21만610대·13만5천367대) ▲셀토스(15만9천965대·9만7천11대) ▲봉고트럭(7만9천310대·3만9천428대) ▲쏘울(5만9천937대·5만9천937대) ▲버스·군수(3천960대·374대) 등 총 51만3천대를 생산했다.GGM은 캐스퍼(생산 5만3천29대·수출 1만596대)를 생산했다.광주시는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주력 차종 인기 등으로 올해 광주지역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GM에서 생산 중인 캐스퍼(EV)가 수출지역 확대로 전년도 생산량에 비해 3천800대(7%)가 증가한 5만6천800여대를 생산하고, 기아 오토랜드 광주도 올해 신차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이에 발맞춰 광주시는 완성차 제조공장의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부품업체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차 핵심부품 제조 고도화 장비를 신규로 구축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제품 제작, EV 부품 개발, 시험·평가·인증 등 맞춤형 정책 지원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하지만 올해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다.트럼프 2기 정부의 보편 관세 부과 등으로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GGM 노조가 파업에 들어갔기 때문이다.지난 10일에 이어 전국금속노동조합 GGM지회 소속 조합원들은 이날 낮 12시 2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조합원들의 빈자리에는 일반 직원 등 비조합원들이 투입돼 생산 차질은 빚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생산 차질 등이 불가피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감을 낳고 있다.김성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은 GGM 노조 파업 자제를 촉구하면서 "어렵게 만들어진 청년들의 일자리는 줄어들 것이고 기업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은 광주를 외면하게 될 것"이라며 "노조는 과도한 요구를 자제하고 노사민정 대타협으로 체결된 노사상생발전협정서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다.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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