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칼럼] 광주여고: 교육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와 미래를 향한 성장

@김은주 광주여자고등학교 학부모회 감사, 운영위원 입력 2024.10.15. 17:43
김은주 (광주여고 학부모회장, 운영위원 부위원장)

우리 광주여고에서 지난 8월16일 재학생 등교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학부모회와 교직원회, 총동창회, 학생회가 함께 참여하였는데,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함이다.

올해 수업일수 100일을 기념해 '우리 만남 100일, 함께 만든 교육과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행사는 학생회, 교직원회, 학부모회, 총동창회가 함께하며 간식과 선물을 나눠주며 하루를 시작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특히, 이날 아침 등굣길에 한금성 교장선생님과 김태연 교감선생님께서 한 명 한 명의 아이들과 눈을 마주치며 따뜻하게 안아주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부모로서 가슴이 뭉클했다.

이러한 따뜻한 배려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그들이 학교생활을 더욱 즐겁고 의미 있게 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느꼈고, 학부모로서 광주교육과 광주여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한금성 교장선생님께서는 이번행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교육공동체가 즐겁게 동행하며 존중받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셨다.

이렇게 광주여고 모든분들의 노력이 있기에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선생님들께 이러한 감사의 마음이 꼭 전해지기를 바래본다.

광주여고의 본관 출입구에 들어서면 "따뜻한 품성, 빛나는 실력, 배움이 희망이 되는 학교"라는 커다란 문구가 가장 먼저 멋지게 보인다. 이 문구는 우리 한금성 교장선생님께서 광주여고의 모든 3주체가 행복 가득하고 꿈을 맘껏 펼치기를 바라는 진심이 담긴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가치가 학교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에게 깊이 스며들어, 서로를 존중하고 지지하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날로 발전해가는 광주여고가 있기까지는 우리 모두의 아이들을 위해 애쓰시는 광주교육청의 모든 분들, 특히 이정선 교육감님께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덕분인 것 같다.

이러한 지원이 있기에 우리 광주여고의 학생들이 인성이 바르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처럼, 광주교육청과 광주여고가 함께 힘을 모아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학부모로서 광주교육에 가슴 벅차며 깊은 감사 드린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자치회가 선생님들을 향해 외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은 교사와 학생의 깊은 유대감과 존중하는 마음이 느꼈졌다.

교사, 학부모, 학생이 삼위일체가 되어 서로를 존중하고 지지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학교의 큰 자랑이다. 이러한 협력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에 더욱 큰 자부심을 느끼고, 학교 생활에 행복을 느끼는 아이를 보며 학교에 모든 선생님들께서 얼마나 노력하시고 애쓰시는지 알수 있었다.

광주여고는 1923년 개교한 이래 호남 최초의 고등공립 여학교로서 자랑스러운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또한 광주여고는 수많은 역사적 시련과 도전을 극복하며, 더욱 빛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역사는 학생들에게 깊은 자부심을 심어주며, 교육 공동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학부모회, 총동창회, 교직원회, 학생회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해갈 것이고, 이 모든 선한 영향력이 우리 아이들의 꿈을 펼치는 데 큰 밑거름이 될것이며, 현재 우리 광주여고는 명문 공립학교로 발돋음 하고 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의 어제도, 오늘도, 앞으로의 모든 날을 응원 한다. 우리 광주여고처럼 이렇게 교사,학부모, 학생. 3주체가 하나되기는 쉽지않은데, 우리학교는 교장선생님을 중심으로 어려운걸 해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광주여고 한 아이의 학부모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이런 뜻깊은 행사의 자리를 만들어주신 우리 광주여고 한금성 교장선생님과 김태연 교감선생님, 행정실 모든분들,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다시한번 마음을 전하고 싶다."진심으로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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