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순시기념비 제막식 개최

입력 2024.04.29. 15:35 양기생 기자
화순 이양청풍농협 하나로마트 선녀점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순시 기념비가 세워졌다.

화순 이양청풍농협은 충무공 탄생 479주기인 28일 오후 화순군 이양면 이양청풍농협 하나로마트 선녀점 앞에서 '이순신 장군 순시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하성동 화순군의회의장, 오영걸·조세현 화순군의원, 박웅 화순경찰서장, 구제길 세종요양병원 이사장, 안상섭 이양청풍농협 조합장, 정찬주 소설사, 홍동의 서예가 등 관계기관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제막식을 축하했다.

제막식은 내빈소개, 경과보고, 제막식, 인사말씀, 축사, 비문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중인 1596년 11월11일 이양원(이양면)에 도착해 당시 장군을 기다리고 있던 해운판관 조존성을 만나 흉년의 여파로 세곡이 걷히지 않아 조창이 바닥났다는 보고를 듣고 해결책을 강구한 뒤 보성으로 떠났다는 기록이 난중일기에 실려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한 정찬주 소설가가 지난해 9월 순시 기념비 제막 추진을 제안해 추진위원단이 조성되며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이날 제막식을 갖게됐다.

기념비에는 소설가 정찬주 선생이 글을 짓고 서예가 중허 홍동의 선생이 글씨를 썼으며 기념비 하단에는 '하급관리의 고충을 경청하는 지휘관의 소통 덕목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례 중 하나'라는 추진 배경을 담았다.

기념비 뒷편에는 정찬주 대하소설 '이순신의 7년' 중에서 이순신 장군의 네가지 마음, '나라를 사랑하는 충심', '부모를 봉양하는 효심', '부하를 사심없이 대하는 공심', '멋과 흥을 시로 읖조리는 시심'을 새겨 넣었다.

제막식 후원을 맡은 구제길 세종요양병원 이사장은 "이순신 장군의 '약무호남 시무국가'라는 말 속에는 나라의 안위에 있어서 호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셈 "이라며 "이순신 장군 순시 기념비 제막을 계기로 국가와 백성을 사랑했던 충무공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발전과 나라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앞장서자"고 말했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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