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으로 봄소풍 가자

입력 2024.04.03. 13:45 추교윤 기자
19~28일 ‘고인돌 봄꽃축제’
유적지, 제2 국가정원 도전
로컬푸드·꽃강길분수 추천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가 오는 19~28일 고인돌 유적지 일대에서 '화순으로 봄소풍 가자!'를 주제로 펼쳐진다.

화순군은 유채를 비롯해 다양한 초화류로 봄꽃단지를 조성하고, 축제장을 총 9개의 존으로 획정, 관람형 봄꽃 축제로 부담스럽지 않고 소박하면서도 짜임새 있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총 9.1㏊에 25만 주의 초화류로 구성된 봄꽃단지는 가지무늬토기, 포토 조형물 등 20종, 97점의 꽃 조형물 전시와 13만 9천 주의 초화, 7만 주의 유채 육묘, 5만 주의 기타 전시 작물이 곳곳에 배치돼 축제장 전역을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이번 봄꽃 축제에서는 촛불, 장미 기둥, 꽃탑, 소원들어종, 고인돌 게이트, 육각 벤치, 장미 아치, 캐릭터, 공룡, 청동거울, 꽃 볼, 하트 4종, 문(door), 입석대, 서석대 등 다채로운 포토 조형물이 설치된다.

특히 오스테오스펄멈, 금어초, 금잔화, 비올라, 스토크, 팬지, 석죽, 꽃양귀비, 리나리아, 크리산세멈, 라벤다, 디모르포세카, 로벨리아 등 수십 종의 초화류가 축제장 곳곳에 포진해 봄꽃 향연의 나래를 펼친다.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축제는 총 4개 분야 34개 프로그램, 5개 부대행사로 꾸려진다.

공연은 실력파 뮤지션들의 야외공연인 '2024 DM 버스킹', 레크리에이션, 리믹스 음악 재생 등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추억의 DJ 박스', 통기타·하모니카 등 화순 지역 기반 예술 단체 동호회 무대 등이 펼쳐진다. 또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인형극, 풍선·마술, 레크리에이션, 비눗방울 공연 등 가족공연도 마련된다.

전시관은 ▲봄의 향기 주제관 1(봄꽃), 2(야생화), 3(다육) ▲초대형 곰인형 조형물 ▲고인돌 관련 조형물 ▲짱돌이 조형물 ▲몽환의 숲 ▲봄볕 정원 ▲농기구 전시 등 9개 분야로 구성된다.

축제의 꽃인 체험 부스는 고인돌 스탬프 투어, 선사체험장 이벤트, 당나귀 꽃마차, 포토이즘 촬영, 키즈라라 체험 부스 등 총 15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와 함께 화순 음식점이 참여하는 향토 음식코너, 간편한 먹거리 핑거푸드, 지역 우수 농특산물, 추억의 도시락 등 방문객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해 다양성을 추구했다.

축제 기간 눈을 떼놓을 수 없는 5개의 굵직한 초특급 부대행사가 열린다.

세계거석테마파크에서 열리는 행사로는 ▲도곡 면민의 날 ▲농·특산물 페스티벌 ▲화순어린이집 연합회 한마당 ▲KBS 전국 노래자랑 등이 예정돼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펼쳐지는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작년도에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로부터 세계최우수관광마을로 지정받은 모산마을(고인돌마을)과 함께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500만 관광객이 머무는 관광 화순', '남도 답사 1번지 화순'의 꿈을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 관광인프라를 강화해 제2 국가 정원에 도전, 순천만 못지않은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며 "축제장 인근 로컬푸드에서 지역 농특산물 쇼핑도 하고 저녁이면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대' 쇼를 감상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추교윤기자 sh043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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