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00여명 유치 건의문 전달

구례군 문척면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가 구례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시작했다.
유치위는 지난달 29일 출범식을 마친 직후 1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충남 보령 한국중부발전 본사를 방문해 '구례 양수발전소 신규 건설 유치 건의문'을 전달했다. 또 양수발전소 유치를 염원하는 지역민들의 뜻도 전했다.
한국중부발전을 대표해 건의문을 전달받은 안성규 전원개발처장은 "구례군은 신재생에너지가 많은 호남권에 위치하고 있고 기존 송전선로를 활용할 수 있는 등 양수발전소 입지로 매우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며 "문척면민들이 자발적으로 유치위원회까지 조직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유치를 건의 해 주시니 주민 수용성 부분도 매우 높이 평가될 것"이라고 기대와 고마움을 표했다.
유치위원회 정만수 위원장은 "많은 면민들이 구례군 문척면에 양수발전소 유치를 희망하고 있고 그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100여명의 유치위원들이 출범식을 마치자마자 첫 번째 일정으로 한국중부발전을 방문하게 됐다"며 "앞으로 구례군,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구례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는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례=오인석기자 gunguck@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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