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민·관 협력해 조화 이룰 때 국제도시로 도약

@고송관 광주 남부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위 입력 2025.08.27. 17:51
고송관(광주 남부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위)

오는 9월 한 달간 빛고을 광주에서 전 세계의 선수들이 모이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단순한 경기 운영만으로는 국제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없다. 철저한 안전관리 점검과 성숙한 시민의식, 무엇보다도 민(民)·관(官)의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관에 해당하는 경찰은 대회가 진행되는 경기장 주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경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기장과 행사장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지자체와 소방, 의료기관 또한 사전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긴급 대응체계를 정비해 선수단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준비하는 중이다.

대회 기간 경기장과 숙소, 주요 이동 경로에 대한 교통 관리와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개·폐막식과 주요 경기 일정에는 교통 통제와 혼잡 완화 대책을 시행하고, 불법 주정차 및 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또 대테러·치안 관리 체계를 가동하여 혹시 모를 위협 요소를 차단하고 선수단과 관람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무엇보다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치안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질서 있는 국제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민에 해당하는 시민들도 성공적인 국제행사를 위한 중요한 열쇠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경기장 안팎에서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외국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환영과 친절을 보여주는 모습은 곧 광주의 품격을 드러내는 일일 것이다. 아울러 작은 불편을 감내하고 위험 요소를 발견했을 때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것은 안전한 도시 광주를 만드는 중요한 실천이다.

다가오는 국제양궁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가 아니라 민·관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시민축제이자 세계 속의 광주를 알리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꼼꼼한 안전 점검과 시민들의 성숙한 협력이 조화를 이룰 때 광주는 진정한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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