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국내 최초 이족보행 로봇 '휴보(Hubo)'를 개발한 로봇 전문기업으로, 2021년 코스닥에 상장되었다.
동사는 협동로봇,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사족보행 로봇 등 범용 로봇 기술을 상용화하며 국내 대표 로보틱스 업체로 자리 잡았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핵심 사업은 협동로봇 분야로, 해당 사업은 기존 산업용 로봇과 달리 안전 펜스 없이도 인간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차세대 로봇 기술이고 스마트공장 자동화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사는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산업현장 자동화부터 의료ㆍ서비스 로봇까지 다양한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B2B(Business-to-Business) 고객을 대상으로 협동로봇(팔 로봇), 이동형 로봇 등 국내 로봇 분야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총 3천542억 원을 투자하며 2024년 기준 동사의 지분 35%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되었고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삼성전자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통한 자회사 편입은 로봇 산업의 잠재력과 해당 시장에서 동사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중요한 사건이다.
이는 단순한 자금 지원의 형태가 아닌 미래 로봇 산업 개척의 핵심 동반자로서, 삼성전자가 AI(Artificial Intelligence) 및 OS(Operating System) 개발을 담당하고 레인보우로보틱스가 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하는 구조를 통해 시너지를 발생시키고자 한 것으로 해석된다.
2025년 1분기 품목별 매출 비중은 로봇 80.93%, 기타 19.07%이며,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52.38%, 해외 47.62%로 분기 매출액 41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을 기록했다.

동사는 2023년부터 적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장기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높은 연구개발비(연 매출의 28~31%)가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에 주목할 또 다른 포인트는 차세대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의 상용화 계획이다.
2025년 시제품 170~200대 생산을 시작으로,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는 테슬라의 '옵티머스', 미국 로봇 스타트업 Figure AI의 'Figure 02' 등과 경쟁할 수 있는 한국형 휴머노이드 로봇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로보틱스 시장에서의 기술 차별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며, 정부가 지정한 첨단전략기술에도 관련 기술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정책적 지원도 기대된다.
하지만, 여전히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과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이미 Tesla, UBTech, Fgure AI 등 선두 기업들은 대규모 양산 준비를 진행하며 시장 선점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점은 동사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라는 강력한 파트너십과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은 동사의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충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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