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그룹 후원으로
20여명 첫 해외나들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추진된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 백두산 등반 지원 사업’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원만 새한그룹 회장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한 후원금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평소 외부 활동이 쉽지 않았던 발달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문을 열어준 셈이다.
여행의 시작은 센터를 이용하는 한 발달장애인의 “비행기를 타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었다. 비장애인에게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큰 결심이 필요한 도전이었다.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이를 단순한 비행기 탑승 체험에 그치지 않고,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백두산 등정이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기획했다.
이번 일정에는 만 13세부터 77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발달장애인과 교사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생애 첫 비행이자 첫 해외여행이었다. 교사들은 1대2 밀착 돌봄 체계를 구축해 전 일정을 함께하며 안전한 여행을 지원했다.
센터는 본 여행에 앞서 1박 2일간 여수 문화체험을 통해 사전 점검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참여자들은 사전 훈련을 통해 단체 생활 적응력과 안전 대응 능력을 키우며 자신감을 쌓았다.
현지 일정은 기상 변수 속에서도 유연하게 진행됐다. 첫날 두만강 산책으로 설렘을 나눈 일행은 둘째 날 폭설로 인해 천지 관람이 취소되는 상황을 맞기도 했으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원 산책과 휴식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셋째 날에는 천지 진입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경사가 완만한 북파 코스를 택해 장백폭포 인근까지 등반하며 백두산의 웅장한 자연을 몸소 체험했다. 이후 백산수 공장 견학과 용두레 우물 관광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참여자들은 낯선 환경과 돌발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도전과 성취, 협력의 가치를 경험했다.
오세헌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은 “단순히 비행기를 타는 것보다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여행이 발달장애인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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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에이츠,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들에 1억 5천만원 상당 의류 기탁
7일 ㈜마담에이츠가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광주 서구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여성의류 1억 5천만원 상당(4천150점)을 전달했다. 광주사랑의열매 제공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광주사랑의열매)는 7일 ㈜마담에이츠가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광주 서구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여성의류 1억 5천만원 상당(4천150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서구청 기부자 명예전당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구제길 광주사랑의열매 회장, 최성열 ㈜마담에이츠 이사,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마담에이츠는 어버이날을 맞아 이번 물품을 기탁했으며, 광주 관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일회성 지원이 아닌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최 이사는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구 회장은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마담에이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곳곳에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마담에이츠는 2022년부터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광주지역에 현재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약 7억 8천만원 상당의 여성의류를 기탁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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