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광주전남연합(대표 오덕균·홍기수)이 최근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광주패밀리랜드에서 소년소녀가장 및 방임 아동들을 위한 놀이공원 축제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놀go! 딩굴go! 신나go!’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계층 아동 250명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연합 회원 8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참여 아동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과 다양한 선물 증정식이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광주와 전남 각지에서 모여 놀이기구를 이용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현장을 찾은 민형배 후보는 “오늘 하루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덕균·홍기수 대표는 “2005년부터 20년 넘게 봉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빛이 되어준 후원자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 지에이코리아화이트인슈(대표 임일송), 법무법인 인의로(대표변호사 김경은), 온천의 꽃(대표 김정인), (주)더홈(대표 김승우) 등 지역 기업과 청년 사업가들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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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고 싶다” 작은 소망이 일군 기적··· 발달장애인들 백두산 등정 ‘성공’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 백두산 등반 지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광주사랑의열매 제공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추진된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 백두산 등반 지원 사업’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김원만 새한그룹 회장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한 후원금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평소 외부 활동이 쉽지 않았던 발달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문을 열어준 셈이다.여행의 시작은 센터를 이용하는 한 발달장애인의 “비행기를 타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었다. 비장애인에게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큰 결심이 필요한 도전이었다.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이를 단순한 비행기 탑승 체험에 그치지 않고,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백두산 등정이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기획했다.이번 일정에는 만 13세부터 77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발달장애인과 교사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생애 첫 비행이자 첫 해외여행이었다. 교사들은 1대2 밀착 돌봄 체계를 구축해 전 일정을 함께하며 안전한 여행을 지원했다.센터는 본 여행에 앞서 1박 2일간 여수 문화체험을 통해 사전 점검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참여자들은 사전 훈련을 통해 단체 생활 적응력과 안전 대응 능력을 키우며 자신감을 쌓았다.현지 일정은 기상 변수 속에서도 유연하게 진행됐다. 첫날 두만강 산책으로 설렘을 나눈 일행은 둘째 날 폭설로 인해 천지 관람이 취소되는 상황을 맞기도 했으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원 산책과 휴식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셋째 날에는 천지 진입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경사가 완만한 북파 코스를 택해 장백폭포 인근까지 등반하며 백두산의 웅장한 자연을 몸소 체험했다. 이후 백산수 공장 견학과 용두레 우물 관광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참여자들은 낯선 환경과 돌발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도전과 성취, 협력의 가치를 경험했다.오세헌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은 “단순히 비행기를 타는 것보다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여행이 발달장애인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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