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광주사랑의열매)는 최근 기아 오토랜드광주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한 ‘장애인 희망 나눔 바자회’에 1천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아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장애인 희망 나눔 바자회’는 장애인 복지 향상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기아 오토랜드광주 성금과 기아 오토랜드광주 봉사 동호회인 기아 밀알봉사회에서 자체적인 모금을 통해 성금이 조성됐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문재웅 기아 오토랜드광주 공장장, 박동철 기아차지부 광주지회장, 기아 오토랜드광주 밀알봉사회 류삼열 회장, 노진석 광주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실로암사람들 김용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광주 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과 단체에 전달되어 생활 지원 및 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들의 자립 기반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노진석 광주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기아 오토랜드광주 노사와 밀알봉사회가 매년 이어오고 있는 장애인 나눔바자회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며, 장애인분들의 자립과 일상회복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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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고 싶다” 작은 소망이 일군 기적··· 발달장애인들 백두산 등정 ‘성공’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 백두산 등반 지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광주사랑의열매 제공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추진된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 백두산 등반 지원 사업’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김원만 새한그룹 회장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한 후원금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평소 외부 활동이 쉽지 않았던 발달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문을 열어준 셈이다.여행의 시작은 센터를 이용하는 한 발달장애인의 “비행기를 타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었다. 비장애인에게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큰 결심이 필요한 도전이었다.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이를 단순한 비행기 탑승 체험에 그치지 않고,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백두산 등정이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기획했다.이번 일정에는 만 13세부터 77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발달장애인과 교사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생애 첫 비행이자 첫 해외여행이었다. 교사들은 1대2 밀착 돌봄 체계를 구축해 전 일정을 함께하며 안전한 여행을 지원했다.센터는 본 여행에 앞서 1박 2일간 여수 문화체험을 통해 사전 점검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참여자들은 사전 훈련을 통해 단체 생활 적응력과 안전 대응 능력을 키우며 자신감을 쌓았다.현지 일정은 기상 변수 속에서도 유연하게 진행됐다. 첫날 두만강 산책으로 설렘을 나눈 일행은 둘째 날 폭설로 인해 천지 관람이 취소되는 상황을 맞기도 했으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원 산책과 휴식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셋째 날에는 천지 진입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경사가 완만한 북파 코스를 택해 장백폭포 인근까지 등반하며 백두산의 웅장한 자연을 몸소 체험했다. 이후 백산수 공장 견학과 용두레 우물 관광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참여자들은 낯선 환경과 돌발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도전과 성취, 협력의 가치를 경험했다.오세헌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은 “단순히 비행기를 타는 것보다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여행이 발달장애인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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